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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3 크고 넓고 아름답다! 20
  2. 2008.01.10 휴대전화 교체 26
  3. 2007.11.02 현재 컴퓨터에 연결된 장비들 12
  4. 2007.02.27 복합기 질렀다! Canon MF4120 레이져 복합기 3
posted by eyeball 2008. 6. 23. 22:50

CIMG0081

그렇다... 결국은 와이드+일반 조합이다.
토요일에 지름신이 강림하시고 일요일에 정보수집과 고민을 한 뒤 월요일에 지르는 바람직한 상황이다. 홈페이지에서 3개월 무이자로 긁고서 그 즉시 강변북로를 타고 용산으로 날아간 뒤(그래봤자 기름값 무서워서 80km/h) 가자마자 대기 중인 모니터를 짊어매고 집에 오자마자 설치하여 지금 두 모니터 간의 밝기 및 색감 미세조정까지 다 마쳤다. 지금은 예전에 쓰던 모니터와 밝기와 색감이 달라져서 어색하지만 점차 적응해 가고 있다. 역시 인간이란 참 적응이 빠르다.

그러나 아직 적응이 안 되는 것이 있는데 이번에 바꾸면서 와이드 모니터를 왼쪽에다 놓으면서 메인모니터의 위치를 기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바꿔봤는데 이게 아직도 적응이 안 되고 있다. 자꾸 창을 오른쪽으로 옮기려 하고 괜히 시선이 오른쪽을 의식하게 되고... 이건 적응기간이 좀 필요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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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크기의 차이는 예상대로 해상도는 와이드가 넓은 만큼 그 부분에 작업표시줄이 위치하여 딱 적당해졌다. 일반 모니터의 바탕화면이 잘리는 것은 조금 안타깝지만 말이다. 그러나 실제 보이는 화면에서는 생각보다 차이가 컸다.

CIMG0085

패널의 세로 크기가 다르므로 창을 모니터 사이에 걸칠 경우 수평이 맞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 차이는 화면 밑으로 갈수록 더욱 심해진다. 일반 모니터가 와이드에 비해 해상도는 더 작은데 반해 패널 세로 크기가 더 크기 때문이다. 일반 모니터의 화면 위치가 약간 더 낮은 것도 한몫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애초에 와이드+일반 조합을 선택하면서 각오하고 있었다. 와이드 모니터가 있기 때문에 굳이 창을 늘려서 모니터 사이에 걸칠 일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높이 조절이 안 되는 일반 모니터를 밑에 뭐라도 받쳐서 수평을 맞추려 했던 것도 관뒀다. 수평을 맞춰봐야 어차피 어긋날 것이 뻔하므로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관상 보기도 안 좋고, 귀찮기도 하고...

CIMG0087

와이드로 바꾸고 가장 감동한 것은 역시 영상감상을 할 때다. 저 꽉 찬 화면을 보라!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디카가 고물이라 그렇지 실제로는 훨씬 깨끗하고 선명하다. 와이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은 모니터가 와이드와 일반이 동시에 있기 때문에 16:9 영상은 와이드 모니터에서 보면 되고 4:3 영상은 일반 모니터에서 보면 된다.

또 이렇게 거하게 질러 준 관계로 당분간 새가 빠지도록 메워야겠지만 설령 석 달 동안 라면만 먹게 되더라도 결코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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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1. 10. 18:32
그동안 쓰던 휴대전화가 자판이 잘 안 눌리는 등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하는 관계로(4년 썻으니..)
어차피 LGT가 우리 집에서는 안테나가 하나 뜨면 많이 뜨는 수준이기도 해서 통신사도 옮길 겸
집에 오는 길에 근처 대리점에 들려서 질러버렸다...(원래는 알아보기만 할 생각이였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른 물건은 SV420, 일명 샤인폰이다.
들어가서 SKT로 번호이동 하면서 010으로 안 바꾸고 (지금 쓰는 번호는 011)
10만원대에서 쓸만한 폰 보여달라고 하니
저 물건을 꺼내놓고 15만원이라고 하기에 별 생각 없이 샀다.....
예전같았으면 이것저것 알아보고 발품 팔아가면서 조금이라도 더 싼데로 돌아다녔겠지만....
지금은 그것도 귀찮아서 그냥 생각한 가격에만 맞으면 그냥..ㄱ-
뭐.. 인터넷에서 사면 1000원이면 사겠지만... 그런건 미덥지 못해서...
아무튼 사고서 후회는 없다.. 이어폰을 좋은거 쓰니 생각보다 mp3 음질도 괜찮고...
dcf로 변환하는게 귀찮긴 하지만 뭐.. 프로그램 쓰면 되고...

한가지 장점이자 단점은... 저 폰의 케이스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다는 점이다..
장점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색감...이라는 점이고...
단점으로는... 버스카드를 넣지 못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전에는 저렇게 버스카드에서 칩을 추출해서 뱅크온 칩 부분에 장착해서 썻는데
표면이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다 보니 전자파가 차단되어서 버스카드가 인식이 안된다...

뭐... 저 버스카드도 옛날 버스카드라서 요즘 편의점에서 충전되는 곳 찾기가 힘들기도 하니
핸드폰 바꾸면 버스카드도 바꾸려고 생각했고.. 어차피 저기에 70원밖에 안 들어있으니...
이참에 핸드폰 고리형 버스카드도 하나 살 생각이다...
전자파 차단된다고 해도 저렇게 만들려고 하면 못 만들 건 없지만...
이제는 저런거 하는게 귀찮다... 시너 냄새 맡고 싶지도 않고...
다만 휴대전화에 젠더랑 카드랑 두개가 달려있다는게 좀 걸리적 거리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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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7. 11. 2. 18:5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컴퓨터 주변의 먼지를 청소하는 중에 문득 컴퓨터 뒤쪽을 보곤 엄청나게 연결된 선들을 보며
아아.. 내 컴에 뭔가 연결된게 많긴 많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몇개나 있나 세어보았다..
키보드 마우스 등의 컴퓨터 구동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장비를 빼놓고 종류별로 세어보니
은근히 압박이였다..


본체 기본부품 외에 연결된 장비

5포트 USB 2.0 인터페이스 카드


모니터 구성

17인치 DIV LCD 모니터
19인치 평면 CRT 모니터


사운드 포트

2.1채널 스피커
마이크


프린터 포트

엡손 잉크젯 프린터


USB 포트

HP 레이져 복합기
7 in 1 메모리 카드 리더기 (3.5인치 베이 내장형)
핸드폰 충전 싱크 케이블
PDA 싱크 크레들
디지털 카메라 싱크 크레들
PSP 싱크 케이블
PC 화상 카메라


뭔가 많다....
일단 마우스까지 합하면 USB만 8개 꼽혀있고, 프린터 2대, 모니터 2대, 포터블 장비가 4개...
전원이랑 키보드 마우스등을 다 합치면 뒤에 선만 무려 16개가 꼽혀있다... PC 한대에...


설마.. 나만 이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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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7. 2. 27. 10:47

이번에 그동안 잘 버텨오던 7년된 HP스캐너와 레이저 프린터님들께서 뻗어버리신 관계로 큰맘 먹고 하나 지르게 되었다.. 스캐너랑 프린터 따로살까 하다가 어차피 스캐너는 많이 안쓰는 관계로 복합기를 선택하게 되었고, 잉크젯으로 살까 하다가 잉크젯 프린터는 또 있으니... 레이저를 선택하게 되었고, 양면인쇄를 할 일이 많은 관계로 양면인쇄가 가능한 Canon MF4120을 선택하게 되었다...
G마켓에서 29만원에 3개월 무이자로 주문을 했고 배송 받은 박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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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포장... 위의 왁스통은 크기비교용(?)

컷다.. 생각보다 많이 컸다... 받으면서 순간 내가 크기를 잘못 보고 샀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다.. 그러나 박스를 열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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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내부. 스티로폼으로 단단히 고정되어있다

별거 없다.. 제품 보호를 위해 공백이 많을 뿐이다... 구성품이 많은 것이 아니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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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물. 왁스통은 역시 크기비교용...

내용물을 살펴보면 번들토너, 전원케이블, USB케이블 사용설명서 및 설치시디, 복합기 본체로 구성되어있다. 저 번들토너에는 시중의 토너의 2/3밖에 들어있지 않다... 쪼잔하게...

012
전원버튼은 기기 왼쪽 측면에 위치해 있고 후면에는 USB포트와 전원 포트가 있다. 후면 커버는 용지걸렸을때 외에는 열 일이 없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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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패널

컨트롤패널은 단순하다면 단순하다.. 왼쪽에는 MF4150이면 팩스 관련 패널이 있었을 테지만 이 제품은 팩스기능이 없으므로 텅 비어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캐닝 평판

왼쪽에는 ADF스캐닝 파츠인듯 하고 오른쪽이 평판스캐닝 부분이다. 이 제품은 ADF가 없으므로 왼쪽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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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스캔 플랫폼을 열면 배지트레이가 보이고 다시 그것을 열면 토너 설치부분이 보인다. 스캔플랫폼은 자동차 본넷처럼 왼쪽에 지지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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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밑의 급지 트레이를 열면 저렇게 용지 가이드 및 수동급지대가 보인다. 급지트레이에는 A4용지 200장정도 들어가는 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지 트레이 가이드

배지트레이 가이드다.. 2단계까지 늘어나며 끝에는 용지 스톱퍼가 있다.. 1단계까지 뽑으면 딱 A4사이즈다..

01

전체적인 배치 모습이다.. 책상이 약간 모자라서 밑에 안쓰는 책들로 메꾼 모습이다... 그걸 신경쓰면 반드시 지는거다..

외형 감상은 이쯤에서 하고.. 성능 및 기능에대한 감상을 말하자면.. 일단 출력 기능중에 가장 마음에 든 것은 역시 자동 양면 출력 기능이다. 이전에는 양면복사 하려면 홀수쪽 먼저 다 뽑고 다시 수동급지로 짝수쪽을 인쇄 했어야 하는데.. 이게 드럼에도 악영향에다가 중간에 하나 밀리면 상당히 귀찮아지게 되는데 그런 점이 해결되었다는 것이 기쁘다..
그리고 한가지 놀라웠던 것은 모든 복합기가 그런지 모르겠지만 메모리 복사에 의한 소트기능이 가능하다. 여러장의 원고를 복사할때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긴 하지만 복사 자체를 거의 쓸 일이 없으므로 패스..
그다음으로 스캔기능은.. 솔직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는 느낌이다. 일단 사진같은 것을 스캔할때 평판 가장자리에 딱 붙이면 약 0.5~1cm정도 잘린다. 그리고 예전에 쓰던 스캐너는 자동으로 원고의 크기만큼만 스캔했는데 반해 이 제품은 무조건 정해진 사이즈까지 스캔한다. 따라서 작은 사진이나 그림을 스캔하는 경우 스캔 시간과 저장공간이 낭비되며 사진 편집 작업을 반드시 한번 해 줘야 하는 단점이 있다.
아래는 전원 넣고부터 프린트가 완료되기까지의 동영상이다.

이래저래 여러 장점과 단점이 보이긴 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발견한 단점중에서 내 사용 용도에 크게 지장을 주는 단점은 없기에 이 제품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대충 설명서나 자료등을 출력하는 소규모 프로젝트실이나 고, 대학생이 있는 가정에서 쓰면 적당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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