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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9.10.02 왠지 우울모드 7
  4. 2009.07.10 컴백홈 1
  5. 2009.07.02 오랜만에 집에 왔더니 6
  6. 2009.02.10 생존 신고 10
  7. 2009.01.08 공군 사후 122기 면접 후기 24
  8. 2008.12.31 2008년 마지막 일몰 16
  9. 2008.11.26 또 지름 20
  10. 2008.11.19 소소한 지출 14
  11. 2008.10.11 다산 문화제 축제 14
  12. 2008.09.29 훈련의 폐혜 20
  13. 2008.09.17 생존신고 겸 최근 근황 12
  14. 2008.07.20 요즘 근황 10
  15. 2008.06.30 스타우트 획득!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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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08.06.12 왜 내가 세차만 하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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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2008.02.20 새벽이면 항상 일어나는 생리현상 26
posted by eyeball 2010. 4. 29. 23:35
사진100429_1

액체모기향 리필 사러 갔다가 없어서 대신(?!) 사온 양송이 스프...
전에 선배가 하나 줘서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있길래 사왔다.
아침에... 특히 술 퍼먹은 다음날 아침에 먹으면 좋을 듯...
가격도 착해서 50개에 9,100원!

그리고 또 하나 지른 물건이....


사진100422_1

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p.s 23:33 추가

사진100429_3

자세한 중략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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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10. 4. 28. 00:01

그야말로 이게 얼마 만에 포스팅인가.....
틈 좀 있었을 땐 그놈의 와우 하느냐 폐인짓 하고...
와우 접으니 다시 퇴근하면 11시 반인 생활이고....
그렇게 퇴근하면 그냥 바로 씻고 잠이나 자고...
그렇게 잊고 살다가 문득 블로그 들어왔다가 겸사겸사...

뭐... 이거 짤방 넣으면서 글 쓸 기운은 아직 없고...
그렇다고 올릴만한 사진 찍어놓은 것도 없으니...
대충 오늘은 이정도로 마무리..(?!)

아무튼 억만년만에 포스팅도 했으니...
슬슬 글 쓰는 빈도수를 천천히 늘려볼까...

 

음.. 언젯적 짤방인진 기억도 안 나지만....................
진실이긴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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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9. 10. 2. 20:57

요즘 왠지 계속 우울모드다...
분명 연휴라 즐거워야 함이 당연하겠지만......

 

친구들 만나려 해도 고향 내려갔거나 일 하고 있고...
던파를 접속해도 할 게 없고...
마비를 접속해도 할 게 없고...
애니도 요즘은 잘 안 보고...

더욱 중요한 것은 이번 달 통장 잔고가 아슬아슬하고....

......

지금 상황이.. 3만 4천원도 부담스러워서 던파 추석 셋트를 못 지르고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나를 우울하게 하는 것은....

일요일에 비상대책반이라서....
콜 뜨면 1시간 안에 날아가야 한다...

집에서 한 시간 안에 주파는 무리니 가서 대기타고 있어야 하는데...
이게 또 콜이 안 오면 허무하고... 그렇다고 그냥 집에 있자니 콜 뜰까봐 불안하고...

 

이런 기분이랄까...

뭔가 다시 흥미거리를 찾아야 하는데...
뭐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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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9. 7. 10. 23:19

일주일 만에 집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그래도 내 방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안심~
단지 휴게소에서 쉰 시간 포함해서 5시간 동안 운전을 했더니 삭신이 쑤신다는 것이 문제...?

뭐... 저렇게 요란스럽게 하진 않았다만...

그나저나 숙소에서 컴퓨터를 쓰지 못하니 일과 후 나의 유일한 장난감은 핸드폰인 지라 핸드폰 요금이 심히 걱정이 된다. 그나마 모바일 네이트온 덕분에 파산까지는 면할 듯 하지만 그래도 평소보다는 확실히 많이 나올 듯 하다. 평소 한달 요금이 2만원 내외였는데 7월이 10일 지난 오늘까지의 요금이 만8천원이나 나왔다. 이런 추세라면 6만원 가량 나올 듯 하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심심하다....

5시 땡 치고 일과 끝나면 일단 저녁 먹고 해 떠있는 동안 몇 명 모여서 농구나 축구를 하다가 해 떨어져서 숙소 돌아와서 샤워하고 방에 들어오면 8시...

그래도 시간이 남아돌아!!!!! 자기 전 까지 할게 없어!!!!

그래서 집에 온 김에 자기 전 까지 남은 시간 동안 읽을 책 한 권 가져갈 생각이다.
대충 TCP/IP 구조이라든지 운영체제 가져가서 읽으면...
잠 잘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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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9. 7. 2. 00:56

내 책상이...

사진090701_3 

적절한... 공간활용... 이지만... 왠지... 슬픈... 이유는...
왠지 모를 묘한 기분으로 기기들 원위치 시키고 전원버튼을 누르는데...

아무 반응 없음....
코드 빠져있나 확인해보니 제대로 꼽혀있고...
이것저것 확인하다가 혹시나 해서 노트북 어뎁터를 데스크탑 멀티탭에 꼽아보니...
반응 없음....
콘센트 자체에 꼽아봐도... 반응 없음...

도대체 나 없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어떻게 하면 배전선이 나갈 수가 있는거지...ㅠㅠ

아무튼 일단 컴은 써야겠고 하니 일단 급한대로 멀티탭 더 연장해서 살아있는 콘센트까지 연결해서 사용중이다. 덕분에 미관상으론 상당히 매롱이긴 하지만... 아무튼 전기는 들어오니 그걸로 OK...인줄 알았는데 부팅 후 반기는 화면은 오늘이 Windows 7 Beta 만기일이니 딴걸로 다시 깔라는 메시지...

......

한동안 멍 때리며 포기할 뻔 했으나...
그래도 그동안 삽질하며 쌓인 노하우가 있으므로 마소 홈페이지에서 Windows 7 RC 받아서 설치하고 대충 당장 쓸 프로그램 정도만 설치하고 쓰고 있다...

어차피 다음주부터 또 5주 동안 컴퓨터 사용할 일이 그다지 많이 없을테니 일단 대충 깔고 쓰다가 나중에 제대로 셋팅하고 써야겠다...

아무튼... 집에 온 것은 이틀 전이지만 그놈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이제서야 끄적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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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9. 2. 10. 03:35

지난번 면접 이후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다.

요즘은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지내고 있다. 만사가 귀찮은 것도 있고, 입대 전이라 더 이상 일을 벌릴 수도 없고 하니 말이다. 그래서 심심하다. 덕분에 글 쓸 소재도 없다 보니 한동안 글도 없었다.

뭐.. 그래도 아예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아니라 몇 가지 소재는 건졌다.

1. 마비노기

snapshot 요즘...이 아니라 마비노기를 다시 시작한 지는 꽤 됐다. 공군 필기 시험 끝나고부터 다시 했으니 말이다. 단지 귀찮아서(...) 글만 안 썼을 뿐이다.

한동안 꽤 달린 덕분에 윈밀 1랭 크리 1랭에 썬더랑 파볼 1랭 찍고 메인스트림도 다 깼다. 요즘은 연금마와 마나포밍을 올리고 있고...

아마도 입대 하기 전까진 계속 달고 살 듯 하다. 임관 후에도 계속 할 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사람 만나는 재미때문에라도 계속 할 듯 하긴 하다.

지금까지 마비 관련 소재만 글로 옮겼어도 카테고리 하나가 만들어졌을 텐데... 언제나 그놈의 귀차니즘이 문제다.

뭐... 이제부터라도 하려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과연 할런지...


2. 윈도우 7 베타

image 

그동안 비스타 64비트를 써왔는데 카스퍼스키 라이센스가 만료된 데다가 포멧도 한번 해야 할 때가 되어서 하는 김에 윈도우 7 베타를 설치했다. 요즘 집에서 업무를 하는 경우가 없어서 업무 관련 프로그램은 설치하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쓰는 프로그램등은 자잘한 버그는 있긴 하지만 사용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큰 문제는 없다.

램디스크에 파이어폭스, IRC, AIMP, 7-ZIP, 네이트온, KIS2009, 사무라이즈, KMP, 파일질라, 마비노기 정도를 깔았는데 KMP를 종료할 때 프로세스가 죽지 않는 문제와 인터넷뱅킹이 제대로 안 되는 것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문제는 없다.

비스타 쓰다가 7로 전환 후 느끼는 점이라면... 보다 가볍고 빨라졌다. 이 정도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해도 될 듯...


3. 사무라이즈

image

시스템 정보등을 출력하는 프로그램이다. 노트북등 XP 시스템에는 쿨몬을 쓰고 데탑에는 비스타부터 사이드바 가젯을 써왔는데 윈도우 7에서 사이드바 프로세스에 메모리 누수 현상이 있어서 부득이 사무라이즈로 바꾸게 되었다.

원래 알기는 XP시절부터 알고 있었으나 당시엔 컴퓨터 사양이 꽤나 안 좋던 시절이라 조금이라도 리소스를 적게 먹는 쿨몬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번엔 상황이 달라 리소스가 넘쳐 흘러 주체를 못 하고 있으니 주저 없이 사무라이즈를 설치했다. 게다가 사이드바가 잡아먹는 리소스에 비하면 정말 세발의 피이니 말이다.

처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아직 내가 직접 만들 실력은 안 되서 일단 사무라이즈 홈피에 올라와 있는 패키지 중 괜찮은 것을 하나 받아서 내 입맛에 맞게 약간 수정했다.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런대로 괜찮게 되었다.

단지 한가지가... 데탑에 쓸 사무라이즈를 편집하다가 필 받아 버려서 파고들다가 결국 노트북에 쓸 사무라이즈를 직접 만드는 경지에까지 이르러 버렸다...

samurizeee

이미지까지 쓰기엔 만들기도 귀찮고 리소스도 먹으므로 자체 그래픽 툴만으로 만들었다. 플러그인은 두개 추가하고... 이렇게 하니 쿨몬보다 리소스는 약간 더 먹지만 텍스트로만 출력되는 것 보다 훨씬 이쁘고 깔끔하게 되었다. 기능도 더 많고 말이다.

이게 사무라이즈 설치하고 하루만에 이렇게까지 하게 된 것인데... 이 기세면 아무래도 조만간 데탑용 사무라이즈도 직접 만들듯 하다. 단지 이미지 만드는 것이 귀찮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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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9. 1. 8. 21:45

지난 1월 2일 공군 사후 122기 필기시험 결과가 나와서 확인해 보았다...

image

합격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머리 자르고 사진 찍고 서류 준비하고 인터넷에서 선배 기수들 면접 후기 찾아가며 예상 질문들 생각해서 준비하고 하여 드디어 면접 당일...

09:30에 성남 15 혼성 비행장(서울공항) 위병소에 집결하여 인원정검을 하고 부대 내 교회건물로 버스 타고 이동하고 간단한 설명을 하고 혈압 재고 색각 검사 하고 시력, 키&몸무게, 손가락, 문신 혹은 흉터 검사 순으로 신체검사를 간단히 받았다.

그리고 다시 12:00에 인원정검을 한 뒤 버스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했는데 처음에 모병관이 밥값은 3,500원이라고 하더니 4,000원이였다. 메뉴는 짜장, 짬뽕, 볶음밥, 한식이였는데 나는 한식을 먹었다. 메뉴는 쌀밥에 육계장, 왼쪽부터 김치, 숙주나물, 생선까스, 시금치 순이였다. 그러나 살짝 긴장한 상태인 탓에 밥은 먹는둥 마는둥 이게 목구멍으로 제대로 넘어가기나 하는 건지도 모르고 식사를 마쳤다.

식사시간은 딱 1시간이였다. 이동시간이나 90명이 넘는 인원이 배식을 받는 시간을 생각하면 그리 길지는 않은 시간이다. 그렇게 식사를 마친 뒤 다시 인원정검을 한 뒤 13:00에 버스를 타고 신체검사를 받았던 교회건물로 향했다.

건물 안에 모인 우리들은 다시 모병관의 설명을 들은 뒤 면접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면접은 수험번호 순으로 3명씩 한 조로 묶어 총 3개 조가 각각의 면접실에 들어가는 방식이었다. 면접관은 각 조마다 영관급 장교 한명과 위관급 장교 2명으로 구성되었다. 나는 1조였는데 인사처장 중령 한분과 헌병중대장 대위 한분 그리고 직책은 잘 기억 나지 않지만 장비 어쩌구였던 여대위 한분이였다. 다른 조는 소령 한분과 대위 두분이였다. 면접방식은 수험번호 순으로 세 분의 면접관이 한번씩 번갈아가며 질문을 하는 방식이였다.

우리 조는 나와 나보다 한살 위의 한명과 그보다 더 많아보이는 한명과 한 조를 이루어 1조 네번째 면접으로 들어갔다. 그러고보니 서로 통성명도 안했다... 아무튼 그렇게 셋 중 수험번호가 내가 가장 빨랐던 탓에 나부터 면접에 들어갔다.

먼저 중령님이 질문을 했는데 정말 편했다. 그냥 어디 사나, 고등학교 어디 나왔나, 아버지 뭐하시나, 또 내가 학위 취득 방식이 특이했던 탓에 그것에 대해 좀 자세히 물어보더니 끝났다. 이때까지는 면접이라기 보다는 일상적인 대화로 느껴질 정도였다.

두 번째로 헌병중대장 대위님이 질문을 하셨는데... 질문은 딱 하나였다. 휘하 부하와의 마찰이 발생했을 시 어떻게 대처하겠느냐 였다. 이 질문은 예상했던 질문이라 답변도 준비해 놓긴 했으나... 제대로 대답 하지 못했다. 그 중대장님 눈빛이... 딱 눈이 마주친 순간 숨이 턱 막히는게 제대로 입도 떼기 힘들었다. 중령님이 너무 긴장하지 말라고 하고 그 중대장님이 시선을 서류쪽으로 돌리고 나서야 그제서야 버벅버벅 겨우 대답을 하고 끝냈다. 정말 미리 준비해서 제일 자신있는 대답이였는데 제일 힘들게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여대위님이 질문을 하셨다. 내용은 나이도 어리고 다른 동료들과 학위 취득 방법도 다른데 그런 차이점을 안고 어떻게 동료들과 어울릴 것인지였다. 준비하지도 편하지도 않은 질문이였지만 워낙 앞에서 호되게 겪어서 오히려 무난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버벅대기는 했어도...

그렇게 내 차례가 끝나고 옆사람들로 넘어갔는데 상황은 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중령님은 아버지 친구분같은 질문만 하셨고 중대장님은 별로 어려운 질문은 하지 않았는데도 다들 버벅버벅 제대로 말도 못뗏고 여대위님은 허를 찌르는 질문만 하셨다. 군대에서 당위성이 중요한지 효율성이 중요한지라던지 촛불집회에 대한 진중권 교수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면접을 끝내고 자리로 돌아왔다.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생겨 여기저기 둘러보다 알게된 것인데 우리가 모여있던 곳이 교회에 딸린 유치원 교실이였던 것이다. 그래서 100명이 들어갈 정도로 넓고 방바닥도 따끈했나 보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의 면접이 끝나기까지 기다리며 벽에 기대서 자다 깨다 주변 사람과 이야기하다 자다 하며 시간을 떼우다 16:45쯤 되서 면접이 끝났다. 잠시 뒤 모병관이 들어와서 두명을 불러냈다가 들여보낸 뒤 다시 잠시 뒤에 몇명 탈락자가 발생했다고 하면서 탈락자는 오늘 중으로 문자로 개별통보 해 주겠다고 하며 몇가지 전달사항을 더 알려 준 뒤 오늘 일정을 끝냈다.

건물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기 전 인원정검을 하면서 헌병이 말해줬는데 오늘 총 2명이 탈락했다고 한다. 정황상으로 아까 불려간 그 두명인 듯 싶다. 게다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각 까지 문자가 오지 않은 것을 보면 적어도 나는 아닌것 같다......

?!??!!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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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MG0307

2008년 마지막 날을 기념하며 강변으로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주 목적은 저런 일몰 사진이 아니라 그를 배경으로 개님 사진을 찍으러 간 것이지만 말이다....

 

CIMG0278

삼각대 까지 가져가서 일몰을 배경삼아 열심히 찍었긴 했는데...
생각해 보니 정작 개님 독사진은 안 찍었다.
그래서 대신 막 찍은 사진 한 장....

여기 저기 다니며 이것 저것 많이 찍긴 했는데 인물 사진 의주로 찍어서
여기에 올릴 만한 사진은 저 두 장 밖에 없는 것이 아쉽다.

아무튼 올해도 이렇게 아무 탈 없이 한 해를 넘기게 된 것에 감사한다.
내년에도 이렇게 무사히 한 해의 마지막 일몰을 사진에 담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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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름신이 아주 제대로 강림 하신듯 하다...
이번에는 지갑이다...

CIMG0179

나 살때 같이 백화점 따라가서 귀여운 애기(구두)들 눈요기 하고 기분이 업되신 동생님께서 자진해서 모델(?!)을 해 주셨다....

CIMG0185

지갑은 MCM에서 반지갑으로 샀다. 그 전에 쓰던 지갑은 초등학교때(!!) 시장바닥에서 만 5천원 주고 산 3단 청지갑이다. 벌써 쓴 지 10년이 넘었다. 명품은 커녕 메이커도 아니고 낡고 헤지고 바랬지만 왠지 정이 든 바람에 주변에서 바꾸라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안 바꾸고 있었는데 오늘 지갑을 정리하다가 문득 내 지갑을 살펴보고는 이제는 정말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생각난 김에 사러 갔다 왔다.

CIMG0188

그렇게 해서 바꾸긴 했는데 역시 3단지갑을 반지갑으로 바꾸니 수납공간에서 차이가 나기에 카드 몇개가 더 들어갈 곳이 없어 남게 되었다. 그렇다고 겹쳐 넣자니 잘 들어가지도 않고 지갑도 두꺼워지니 고민이다. 내가 가지고 다니는 카드가 신용카드 1개, 체크카드 2개, 포인트 적립카드 5개, 통신사 할인카드 1개, 회원증 2개, 보안카드 2개, 고등학교 학생증, 그리고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이다. 카드만 14개다. 보통 남자들에 비해 많이 가지고 다니는 편인듯 하다.

때문에 부득이 소지 카드를 줄이게 되었는데 그렇게 하여 잘 안 가는 도서관 회원증 하나와 고등학교 학생증, 주거래 은행이 아닌 은행의 보안카드가 탈락하였다. 그러고도 3개가 남았지만 그건 그냥 프리포켓에 우겨넣었다.

어쨋든 이렇게 바꾸고 아직 새거라 빳빳해서 잘 접히지도 않는 지갑과 헤져서 흐믈흐믈 한 지갑을 보고있자니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 헌 지갑은 버릴까 생각 했는데 그냥 장농이나 책장 어딘가에 박아두어야겠다. 나중에 우연히 발견하거나 하면 옛생각도 나고 하니 말이다. 단지 그런식으로 어딘가에 박아둔 물건이 꽤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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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생이랑 쇼핑을 하고 왔다... 양 손에 한 보따리씩....


CIMG0173

왼쪽부터 4만원 7만원 9만원......


이제 스니커즈 사고 면바지 사고 티 몇장 사고 점퍼 사고 셔츠 사고 장갑 사고 모자 사고...


...개념은... 얼마지?...


자... 이제 며칠을 굶을까....

P.S. 내일 눈 온다고 해서 미끄럼 방지 스프레이를 사려 했지만 동네 카샵 및 마트까지 뒤져봤지만 낼 모레나 들어온다고 하니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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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10. 11. 00:49

다산문화제

누나가 할 얘기도 있고 다산 문화제 축제에 이정이 나온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얼떨결에 갔다오게 되었다. 솔직히 이런 저런 공연이나 축제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마침 시간도 비고 할 얘기도 있다고 하고 가깝기도 하니 그냥 산책 하는 겸 해서 집을 나섰다.

하는 줄도 모른 채 갑자기 연락 받은거라 어디서 하는 지 몰라 검색하고 있는데 우연히 축하공연에 V.O.S도 나온다고 하기에 바로 V.O.S 펜카페에 가 보니 역시나 약도와 함께 버스 노선과 어디서 내리라는 친절한 설명이 있었다.

차를 끌고 갈까 하다가 주차 하기 힘들듯 하고 산책 하는 셈도 쳐서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는데 뒤늣게 누나랑 같이 후회했다. 버스 한정거장 더 가서 내리고 현금지급기 찾느냐고 생각보다 많이 걷게 되었는데 때문에 누나가 꽤 힘들어 했다. 홀몸도 아닌데다 이렇게 걸을 줄 몰라 힐을 신고 와서 무리가 간 듯... 그래도 이정 노래 라이브로 듣고싶은것만 싹 다 듣게 되어서 기쁘다나...

사진081010_3

가보니 저렇게 (ㅈㄹ)발광봉도 무료로 하나씩 나눠줬다. 원래 이런 축제나 공연하면 나눠주는 건지 시에서 하는거라 지원이 빵빵하여 나눠주는건지는 몰라도 일단 공짜라니 냅다 받고 봤다. 오랜만에 이런거 가지고 노니 꽤 재밌을 듯 했으나... 또 고질적인 병이 돋아서 그걸 또 다이오드 몇개 들어가 있고 회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뜯어보고 있다... 물론 분해까진 안 했지만...

아무튼 그렇게 각개 인사 말씀이나 시상식등은 깔끔하게 무시하고 노점상에서 닭 바베큐 한마리 사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공연이 시작 할 때쯤 다시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장에 와 보니 이미 하춘화씨 공연이 끝나고 VOS가 나와있었다. 물론 그것도 천막 안에서 누나랑 앉아서 '아~ 이 노래 들어봤는데..'라면서 보진 않고 듣기만... 그리고 이정 차례가 되어서 제대로 무대쪽으로 갔다.

사진081010_5

처음에는 이렇게 자리가 없었다..만 VOS팬으로 보이는 얼라들이 빠지고 나니 자리가 꽤 많이 나와 덕분에 편하게 앉아서 볼 수 있었다. 나야 뭐 스탠딩 콘서트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처음에 이정 나왔을땐 헤어스타일 바꿨나 이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군대 간다더라... 그런데 머리가 딱 해병대 머리던데... 설마 해병대 가는 건 아니겠지...

사진081010_20

그렇게 군대 가기 전 마지막 공식 무대라던 이정의 열정적인 무대가 끝나자 마자 바로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물론 여의도에서 했던 그것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그래도 나름 꽤 규모가 큰 불꽃놀이라서 충분히 멋졌다. 단지 이 한발 느린 즈질 폰카로는 도저히 타이밍을 잡을 수가 없어서 그냥 대충 저렇게 찍고 동영상만 찍어댔다. 마지막 클라이막스는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꽤 아쉬웠다. 디카를 가지고 갔어야 했다...

동영상도 올릴까 했는데 폰카로 찍은거라 그닥 화질도 안 좋고 불꽃놀이는 이미 여의도의 그것에 한참 밀리기 때문에 그냥 냅둘란다. 마지막 클라이막스도 캡쳐 해 봤는데 사이즈도 작고 화질도 지저분해서 관뒀다.

그래도 나름 재밌게 즐기다 온 것 같다. 저번달에도 이런 강변 축제가 있었는데 그때 엄니가 가고싶다고 노래를 부르신게 조금은 알 듯도 하다. 연말쯤에 또 이런 축제 있을 듯 하니 그때 한번 모시고 갔다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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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9. 29. 20:51

얼마전부터 애견 훈련소에 다니게 된 것을 잠깐 언급한 적이 있다. 그간은 앉아, 엎드려, 기다려, 따라와 정도를 훈련받았는데 오늘은 하나가 더 추가되었다. 기본 명령 훈련은 아니고 행동 교정 훈련인데... 무엇인가 하면 물지 않기 훈련........

흑흑...
물렸다... 일부러 물렸다... 엄니나 동생이랑 같이 가면 이런거 안 하더니 나 혼자 가니까 왜... 왜 나한테만... 흑흑... 덕분에 손이 만신창이가 되었다.

사진080929_2 사진080929_3

저 영광(?!)의 상처들을 잘 안보일 테지만 보라... 피까지 봤다...
그러나 저 상처들 보다 더욱 쓰린 것이 있었으니...

사진080929_4 

......
절망했다... 그냥 절망했다... 제길...

그래도 훈련 받을 때 마다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니 그나마 위안이 된다. 특히나 오늘은 갔다와서는 정말 얌전히 있었다. 힘들어서 그런진 몰라도...

사진080929_1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한 컷...
조수석에 앉혀놨더니 피곤에 찌든 표정을 하고 팔걸고 턱괴고 있다. 이럴때 보면 참 이쁜데 말이지... 지금이니까 이렇게 조수석에 태우고 다니지 한달만에 20cm씩 크는 지금 추세로 보자면 2~3개월 더 지나면 짐칸에 이동용 케이스에 넣고 다녀야 할 듯 하다.

덤) 지금 이 글을 쓰다가 발을 벌에 쏘였다....oTL.. 등애인줄 알고 냅뒀던 녀석이 실은 벌이였나 보다... 크기가 무려 말벌급인데... 통증이 장난 아닌게 정말 말벌인것 같기도 하고... 지금 쏘인 곳에 된장 바르고 비닐로 싸서 양말 신고 있는데 계속 욱신거린다... 오늘 정말 이래저래 일진이 사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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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9. 17. 18:30

1. 추석

우리집안은 친척이 별로 없는데다가 전부 경기도에 살기 때문에 딱히 갈 곳도 없고 바쁘지도 않다. 그냥 연휴동안 빈둥빈둥 놀다가 장보고 추석 당일 차례 지내고 성묘 갔다가 이모네 들려서 하루 묶고 혼자사시는 이모를 위해 간 김에 현관문 쾅 닫히는거 고치고 네비 업그레이드 하고 짐 몇개 옮겨주고 핸드폰 바꾸셨다고 그거 또 설정해 드리고... 또 친척누나가 사윗감을 데려와서 같이 식사를 하는데 무려 영어권 원어민(?!)을 데려오는 바람에 같이 있는 내내 공포에 떨다가 집에 돌아왔다.

단지 추석 연휴동안 이동시 모든 운전을 전부 내가 했기에... 허리가....oTL...

2. 임관시험

이게.. 좀 비상이 걸렸다. 공군 임관시험 전형이 접수 한달을 남겨두고 갑자기 완전히 바뀌어 버려서 그동안 준비해오던 것이 한 순간에 말짱 꽝이 되어버렸다.

종전엔 국어,국사,영어,수학을 보던 것이 국어와 수학을 없애버리고 직무적성평가 비슷한 것으로로 대체, 영어는 토익으로 대체 후 반영비율 2배 상승, 국사 비율 감소로 바뀌어 버렸기 때문에 지금 되지도 않는 토익을 준비중이다.

그간 아직 필요를 못 느껴서 한번도 준비 해 본 적이 없던 토익을 한달도 안 남은 시점에서 준비하려니 아주 미치겠다. 중학생 영어수준으로 과연 얼마나 점수가 나올지... 아무래도 3수를 준비해야 할 듯 하다.

3. 던파 & 마비노기

이런 긴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끊기는 커녕 오히려 현실 도피를 위해 열중이니... 문제다. 요즘은 던파에 흥미를 잃고 마비노기를 다시 잡고 하는 중이다. 무려 1주 1환체제로 누렙 1000까지 훼인모드 발동중이다. 뭐 토요일에 환생하면 월요일쯤이면 탐렙 20에 베렙 65~70은 찍으니... 1주 1환을 해도 별로 아깝단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고 할까... 게다가 옛 지인들도 다들 복귀했고 연락이 끊겨버린 생각지도 못한 지인까지 다시 만나게 되어서 다시 하길 잘 했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단지 문제라면... 지금 처한 상황이...

4. 상근이

동생이 상근이로 유명한 그레이트 페레니즈를 질러버린 관계로 요즘 개 등살에 시달리고 있다. 이제 2개월 반 된 놈이라 아주 개념없이 설쳐대서 피곤해 죽겠다. 아직 배변훈련도 안되서 똥오줌 치우느냐 귀찮아 죽겠는데 거기다가 애견 훈련소에 주말학교까지 등록해버려서 또 일주일에 한번씩 개랑 동생 데리고 훈련소까지 왔다갔다 해야 하는 데다가 덤으로 나까지 같이 교육을 받아야 하니... 상전이 따로 없다...

그래도 훈련 받고 6개월 정도 되면 점잖아 진다고 하니 그거 믿고 참는 중이다. 아니 똥오줌만 제대로 가려주면 된다. 그것만 해줘도 충분히 예뻐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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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7. 20. 23:02

1. 일의 연속

7월들어 갑자기 해야 할 일이 늘어나 버렸다. 학원 업무도 갑자기 늘어난 데다가 지금 집도 증축공사 중이라서 틈틈이 그것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지금 게임은 커녕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아주 죽겠다.

아마도 7월 내내 이럴 듯 하니... 보약이라도 한 채 지어 먹어야 하나..


2. 가평 휴가

그러는 와중에도 어떻게든 짬을 내서 던파 신성 길드 정모로 가평을 갔다 왔다. 7월 12, 13일 1박2일 일정으로 갔다왔는데, 가는 길에는 차가 막혀서 늦게 도착한 관계로 계곡에 못 들어가고 일요일에는 전날 밤에 비가 억수로 내린 관계로 물이 뒤집혀서 또 못들어 가서 결국은 물 한번 담가보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번지점프를 하고 왔는데 내가 뛰기 직전에 밑에서 대기중이던 카메라의 베터리가 다 되어버려 나만 번지 사진이 없다!! 무려 애스트럴 스톰까지 했는데!!

다행이 다른 사람이 핸드폰으로 동영상은 찍었는데... 이 분께서 도무지 올릴 생각을 않는다...


3. ARIA 만화책

사진080718_2

무려 7개월만에 휴가 나온 친구가 보라고 아쿠아 1,2권 및 아리아 12권 전권을 통째로 빌려줬다. 덕분에 이거 보느냐고 하루를 통째로 날린 덕분에 다음 날 작업분량 소화하느냐고 밤을 새긴 했지만 말이다...

사진080718_4

게다가 실수로 9권을 2권 사는 바람에 하나 남는다고 비닐도 뜯지 않은 신상을 덤으로 줬다. 만화책은 모으진 않지만 일단 공짜가 아닌가!! 일단 받고 본다;; 그래도 좋아하는 애피소드가 있는 권이라서 간혹 들여다 보는 재미는 있을 듯 하다.

몇가지 쓸 소재가 더 있긴 하지만 지금 온몸에 힘이 쫙 빠지고 자고 싶어 죽겠으므로 일단 여기까지만 쓰고, 나머지는 다음에 포스팅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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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6. 30. 22:16

CIMG0091

그동안 장 보면서 마트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없던 스타우트를 드디어 지난 일요일 근처 잘 깎는 임아~트에서 발견했다! 게다가 무려 바에서나 봤던 330ml 병이다. 그걸 무려 병당 980원이라는 가격에 사왔다. 평소에 먹던 카스 355ml캔이 6개 묶음에 6천7백원인데 이것을 ml단위로 비교해도 스타우트가 (ml당 0.2원꼴이긴 하지만)더 싸다.

그것을 오늘 밤에 날이 더운 관계로 하나 따서 먹으려 했다...만...

집에 병따개가 없다...oTL...

뭐... 없어도 그냥 숟가락이라던지 칼이라던지 병따개 없이도 따려면 충분히 딸 수 있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그러기에도 무리가 있으니...

어디서 병따개 하나 공수 해야겠다.

P.S 오늘은 숟가락으로 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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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6. 19. 11:38

오늘도 아침드라마로 인해 나의 달콤한 오침을 방해받았다.

사정인 즉슨 내 방 구조변경 공사에다가 쌓인 업무까지 처리하느냐고 새벽까지 철야를 하고 잠에 들었다. 그리고 4시간도 채 못 있어서 다시 잠에서 깨야했다. 그 망할 아침드라마 때문에...

우리 집안은 보통 엄니는 아침에 퇴근하시고 압지는 아침에 출근하시며 나와 동생은 오후에 출근한다. 동생은 그래도 외형 및 염색체 상으로는 여자인지라 방을 따로 만들어 줬지만 내 방...이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 방은 컴퓨터 및 집안의 온갖 잡기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안방에서 부모님과 같이 잔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 발생한다.

일단 나는 어지간해서는 TV틀어놨다거나 압지가 출근준비 하느냐고 분주하거나 해도 전혀 깨지 않을 자신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 해도 울어제끼거나 소리 고래고래 질러대면 버텨낼 재간이 없다. 그런데 아침드라마에서 특히 울어제끼거나 소리 고래고래 질러대거나 혹은 둘 다인 경우가 꽤나 자주 나온다... 오늘도 시끄러워서 깼더니 TV에서 왠 후질구레한 여자아이 하나가 아주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대며 울어제끼고 있었다...

카랑카랑한 것이 아주 제대로 사람 신경을 긁는 그런 목소리였다. 덕분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계속 하품을 해대며 있다. 일단 깬 김에 못다한 방정리를 마저 한 뒤에 나갈 준비를 해야겠다. 할 일이 태산인데 잠만 잘 수는 없으니...

엄니... 제발 내가 잘 때 만큼은 드라마는 자제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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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6. 12. 20:16


왜 내가 세차만 하면... 비가 오는 것인가!!

저저번주에 세차하니까 다음날 비오고...
저번주에도 강수확률 30%라고 해서 세차하니까 그날 저녁부터 비오고...
오늘은 비온단 말도 없고 날도 화창한데 엄청나게 덥기에 마음 놓고 세차를 했는데...
저녁에 소나기...... 그것도 새끼손톱만한 우박에다 천둥까지...




젠장... 이러면 세차 하는 의미가 없잖아!!
게다가 오늘은 특히 더 꼼꼼히 했단 말이다...ㅠ_ㅠ
기상청 슈퍼컴퓨터는 폼인가...

세차하고 하루종일 덥지만 상쾌해 하고 있었는데...
한순간에 우울해졌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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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6. 2. 21:11

한동안 실행할 계획표를 한번 짜봤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모처럼 다잡은 마음이 작심삼일이 되어버릴 것 같아서 말이다..;;

현재 내 생활패턴에 맞춰서 짠 주간 계획표다. 중간에 상당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딱히 실천하기 어렵지는 않은 계획이다. 그렇다고 이것을 100% 지킬 수 있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계획표라는 것이 다 그런 것이니...oTL..

아무튼 이런걸 블로그에 올리는 이유는 단 하나!

이렇게 공개라도 해야 좀 더 잘 지킬 것 같아서......

흠흠...
아무튼 이렇게라도 발버둥치다 보면 어느샌가 익숙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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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5. 17. 20:47
어제 낮부터 속이 약간 울렁거리고 살짝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맘때 흔히 있는 감기려니 생각하고 10시부터 콘택6xx과 쌍x탕을 먹고 자려고 누웠다...
그리고... 1시간 뒤인 11시부터...

쇼타임이 시작되었다.....
속이 메슥꺼워서 깬 뒤.. 새벽 4시까지 잠도 못자고 계속 오바이트...
전날 아침에 먹은 죽부터 저녁에 먹은 밥까지 전부 확인했다..
게다가 중간중간 목이 타서 물 마신것 마저 바로 게워내고...
골은 깨지게 생겼고.. 열기가 올라오는게 느껴질 정도로 열은 나고...
츄리링에 이불까지 뒤집어 써도 춥고...

내일 아침 일찍 출근해야하는 가족들 깨우지 않으려고 오바이트도 최대한 숨죽여서 했다..ㅠㅠ
그렇게 병원 응급실에라도 갈까 하는 생각이 들때 쯤 더이상 게워낼 것이 없던지 헛구역질만 하고
속도 조금 진정되는듯 해서 그냥 누웠더니 어느새 잠들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데 온몸이 쑤셔서 고생좀 한 뒤에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다...
그리고 의사선생님께 증상을 말했다.

머리 깨지게 아프고 어지럽고 물만 먹어도 토하고 열도 나고 오한이 들어요.

고개를 한번 갸웃 하시더니 목 한번 확인하고 몇가지 더 물어보더니 하시는 말씀....
뇌수막염이네요....




다행히 바이러스성이라 크게 위험하진 않아요. 주사 맞고 약 먹으면 나을꺼에요...
주사랑 약에 항생제가 들어있으니까 조금 아플꺼에요...

수막염  [Meningitis, 뇌수막염]
수막염 (髓膜炎,Meningitis)은 뇌 의 수막 에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원인은 바이러스 , 세균 , 결핵 으 로 구별한다.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여름과 가을에 주로 발병하고 가장 흔한 편인데, 증상이 가벼운 편이라 대개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다. 수막염의 증상은 열감기와 비슷하여 고열이 나고 두통과 구토를 일으킨다.

이게 증상이 가벼운 편이라고?? 그럼 가장 심하다는 세균성은 얼마나 아픈거냐!!
아무튼 그냥 감기 심하게 걸린거라 생각하는게 속편하겠다..
지금은 주사맞고 약 먹고 하루종일 잤더니 열도 좀 내렸고 죽정도는 먹을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이렇게 이 와중에 포스팅거리 생겼다고 냉큼 블로그질 하는거 보면......



내일 아침이면 다 낫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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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5. 10. 15:21
군대서 휴가 나온 친구와 피시방에서 던파를 하고 있었다.
친구 넨마를 열심히 쩔해주다가 잠시 화장실 갔다올 겸 쉬고 있었는데 이런 귓말이 온다.
"아바타 잠시만 벗어봥"
보낸이... 좀그'련'격가..................
참고로 옆자리에 있는 친구의 아이디는 좀그'런'격가......
둘이 한참 웃다가 친구에게 키보드를 맡겼다...



ㅋㅋㅋㅋㅋ
귀여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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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5. 4. 16:58
1년에 한두번씩 걸리는 무기력증이 또 찾아왔다...
그제부터 일도 손에 안 잡히고, 게임도 하고 싶지 않고...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유튜브랑 니코동이나 돌아다니면서 동영상이나 멍하게 보고 있고...
그러면서도 심심해 하고...



이럴때가 바로 흔히들 말하는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하면서 여행들을 가는데...
나도 지금 갑자기 여행이 가고싶어 죽겠다...


그러면서 의외로 구체적으로 계획등이 떠오른다...;;;
인원은 혼자 가거나 아님 한가한 한넘 납치해서 둘이서 가고...
잠은 어차피 벤이니 차 짐칸에 에어매트 깔고 자고... 3명정도는 다리 쭉 펴고 잘 수 있으니...
밥은 하루 한끼정도는 식당에서 사먹고, 나머지는 코펠이랑 식료품 챙겨가서 해먹고...



......
혼자가는거 취소... 내가 음식을 못 하는구나...oTL...
요리 할 줄 아는 넘을 납치해야하는군...
코스는 서해로 내려가서 동해로 올라오는 국도 전국일주 코스에서
괜찮은 명소 몇군데 알아보고, 또 가다가도 마음에 드는 곳 있으면 들리고...
일정은 한 일주일 정도 잡고...


......


그러면 뭐하나... 어차피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걸...ㅠㅠ
같이 갈 친구들은 전부 군대 들어가고 나 혼자 남았지...
돈은 그렇다 쳐도 시간은 정말로 없지...(주말, 공휴일 개념 없음..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어차피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계속 미루고 이러고 빈둥대고 있으니...
월요일부터는 발등에 불똥 떨어져서 정신 차리고 일 할게 뻔한걸...




아... 슬픈 현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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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4. 9. 15:48
아침 댓바람부터 일어나서 마당 봄단장 겸 청소를 하고 씻고
온가족(역시 아부지 ㅈㅅ..)이 다정하게 손 붙잡고 투표하러 가서 투표를 한 뒤에
나온 김에 나가서 중화요리집 가서 자장면에 짬봉에 탕수육을 먹고선...
집에 오는 길에 꽃집에 들려서 마당에 심을 모종과 씨앗들을 사들고 집에 들어와서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고 문을 닫는 순간 둘이 눈이 마주쳤다....

012

이분과...

청설모...다... 맞겠지....??
아무튼... 동네에서 지나다니면서 나무위에서 돌아다니는 것은 가끔 보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은 꽤나 오랜만이다.
그래서 언능 동생에게 카메라 가져오라 시켜서 나는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동생은 사진으로 찍고...



디카도 그닥 좋지 않은데다 날씨까지 흐리고 무진장 흔들려서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찍긴 찍었다...
요즘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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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4. 8. 16:27


오늘 날씨가 기가 막힐 정도로 화창한데다가 모처럼 아무 일도 없이 쉬는 날이기도 해서
왠지 모르게 강변쪽으로 드라이브라도 갈까..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봄이기도 하니....

뭐... 아무 정처 없이 창문 열어놓고 강바람 맞으면서 한바퀴 삥~ 돌다 올 목적이었으므로
집에서 입던 츄리링에 반팔 차림에 슬리퍼 신고 지갑만 들고 차에 올라서 키를 꽂았다.
그리고 습관적으로 계기판을 확인 하다가 문득 기름게이지를 보게 되었다..
그 순간... 머리속에서 싫어도 자동적으로 계산되는 것이 있었다....

한바퀴 돌면 최소 왕복 30km... 지금 공차니까 연비 7km라고 치고...
언덕이다 뭐다 하면 대충 5리터 먹겠네... 지금 경유값이...
어제 봤을때가... 1600원!!? 그럼 8천원???
단지 경치 구경하러 가는 것 뿐인데???




다시 키 빼고 집에 들어왔다.......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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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3. 28. 22:07
요즘은 정말 딱히 포스팅 소재거리가 될만한 일도 없이 너무나 안정된(?)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런고로...


그저 아침(??)에 일어나서 던파 잠깐 들어가서 사냥 좀 하고...
밥먹고 어기적 어기적 씻고 출근해서 일 하다가...
집에 와서 다시 밥먹고 애니좀 보다가 또 던파하고...(공부는??)
그러다 졸리면 자고......



아아... 심심하다...
일이나 하자.....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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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3. 23. 21:54
음.. 그러니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일요일 밤...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북부간선도로 구리IC 덕소방면 내려막길 2차로에서
시속 70km로 달리는 도중 3차로에 서 있던 승합차 한대가
앞에 서 있던 트럭이 출발 할 기미가 안 보이자 2차로로 끼어들며 출발을 했다.
바로 내 앞으로......


아! ㅅㅂ!!!!!

를 외치며 있는 힘껏 브레이크 + 클러치 + 상향등질 + 핸들 꽉 잡고 팔에 힘 팍!!...

......

간신히 바로 앞에서 멈췄다... 그쪽도 놀랐는지 차 앞부분이 반쯤 차선을 넘은 상태로 서있었다...
그렇게 한숨 돌리고 비상등 키고 물 한모금 마시고 앞을 보는데...

그 차... 출발한다... 그리고 고속도로쪽으로 빠진다...


갑자기 짜증이 확...
내려서 죄송하다고 까지는 못해도 꾸벅 하고 인사라도 하고 가야 할 거 아냐!!
나랑 눈까지 마주쳤으면서... 아놔... 가면서 비상등도 한 번 안 켜??

하다못해 비상등이라도 키고 갔으면 내 이렇게까지 열받진 않았을텐데 와...
내 뒤에 아무도 없었길래 망정이지 있었으면 뒷차하고도 사고날 뻔 했을거 아냐...
도대체 개념을 어따 두고 차 몰고 다니는거야!!!


후우...
아무튼... 자나깨나(?) 안전운전 조심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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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3. 10. 22:41
제목 그대로다...
요즘 피곤이 가시질 않는다...
그리고 입안이 다 헐었다... 이 말 한마디면 된다...




요 며칠간 작업(+게임) 때문에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한 것이 원인인 듯 하다...

현재 피곤한 정도가 어느정도인가 하면
오늘 일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헬스장 가서 운동을 하는데
급격한 체력 저하를 느끼고 중간에 샤워만 하고 돌아왔을 정도다...;;
게다가 지금 입 안에 허~연 구멍이 무려 4개나 나있다...
그 중 2개는 밥 먹다 씹어서(...) 생긴 윗니 아랫니 자국이고,
하나는 자다가 동생에게 죽빵(...)을 맞은 자국이지만 말이다..
(정작 때린자와 맞은자는 기억이 없음)
아무튼 이것이 지금 엄청난 스트레스다... 때문에 회복이 더욱 더딘듯..ㅠㅠ

한동안 귀찮아서 소홀했던 영양제들을 다시 먹어야 겠다...
그리고 보건소 가서 건강검진도 한번 받아보고...

아! 보건소 하니 생각 났는데... 1월에 받은 검사결과도 여태 찾지 않았다...



빠른 시일 내에 보건소 가서 확인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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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3. 6. 23:57
오랜만에 이제 아들을 자신의 전속 운전기사 부리듯 하시는(...) 어무이와
동생을 데리고(아부지 지못미ㅠㅠ) 오리고기집을 갔다.
마침 저녁까지 일이 없었고 동생도 집에서 빈둥대고 있고...
결정적으로 3.1절에 어무이께서 친구분들과 함께 갔었는데 300명 대기중이라는 말을 듣고
헛탕치고 다른데로 가서 아쉽다는 이유에서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게 해서 찾아간 곳은 팔당에 있는 온누리 장작구이...
강변에 있어 경치도 좋고 맛도 좋아서 가끔씩 가는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게 앞에 있는 정원이 정말 마음에 든다.
TV에 몇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런걸 전혀 생색내지 않는 점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곳이기도 하다.

베란다 자리를 원했으나 이미 가득 찼기 때문에
아쉬운 대로 베란다와 붙어있는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주문은 역시 오리고기!

01234567

가게 정원에서 장작에 훈제한 것을 자리에서 데워먹는 식이다.
고기를 먹은 뒤에는 디저트로 김치국수가 나온다.
그리고 고기를 굽던 석쇠를 들어보면 숯불 위에 놓인 군고구마를 까먹는 것도 묘미다.
그리고 먹다가 남은 고기는 포장도 가능하다.

0123456

다 먹은 뒤에는 정원으로 나와  모닥불에 둘러앉아 차를 한잔씩 하며 저녁 노을을 구경하고
정원 곳곳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가게에서 나눠주는 고구마를 모닥불에 구워먹을 수도 있지만
고구마 나오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기에 시간상 생략했다. 배도 부르기도 했고...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는 정원에서 캠프파이어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념일에는 너무 붐비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그냥 갔다가는 갓길까지 줄 서 있는 차들의 끝에서부터 시작하는 수가 있으니...

아무튼... 아부지... 지못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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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3. 4. 19:24
또 한번 기상청에 낚였다...

그동안 심각한 황사로 인해 세차 한번 못 하고 버텼더니 차 꼴이 가관이라...
오늘 새벽에 일기예보 확인하니 비 안 온다고 하기에 아침에 세차를 했다.

그렇게 세차를 하고 기분 좋게 있는데 정오쯤 되니...
쏟아진다... 그것도 진눈개비가...



세차 했는데!!!!!! 안 온다며!!!!!!!!!!!!!



그렇게 우울한 기분으로 비인지 눈인지 분간이 안 가는 것을 쫄딱 맞으며 상차를 했다...
그리고 목적지로 출발 하는데.. 한 10분쯤 가니...
햇님께서 반짝^^
그래도 하차할 때는 안 젖겠구나라고 생각하며 가고 있는데...
도착하기 5분전 쯤 되니까 갑자기 또 흐려지는 하늘....
그러더니... 하차작업을 시작하니 앞이 안 보일정도로 쏟아지는 묽은 X가루들....
역시나 쫄딱 맞으며 하차를 끝내고 돌아 오는데... 다시 10분쯤 가니...
햇님께서 반짝^^

......

나랑 지금 아웅다웅하자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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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2. 28. 14:13
어제는 학교 졸업식이였다...
뭐.. 원래 어제 포스팅 할 예정이였으나...
뒷풀이 후에 피곤했던 지라 오자마자 기절......

각설하고 어느 졸업식에서나 참여하면 얻을 수 있는 이벤트 아이템이 바로 졸업장과 졸업앨범...
운영자(?)의 지겨운 연설을 견디며 어렵게(?) 얻은 아이템이다....

그렇게 받은 졸업앨범을 그자리에서 쓱 훑어 보는데......


자율 포즈 사진에 있는 사람이 내가 아니다??

이거 분명히 내 앨범이고.. 다른 사진은 다 난데... 자율 포즈 사진만 다른 사람이다...
사진의 당사자를 찾아가 그 사람 앨범을 확인하니 해당 부분이 증명사진 포샵버젼으로 대처...
아마 만들면서 잘못 만들었나보다....

아니..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 바뀐 사람이 친한 친구였거나 형이였거나 하면 그냥 술자리 안주거리 삼아 웃고 넘겼을텐데...
아니... 이것도 충분히 안주거리가 되었지만...
아무튼 그랬을텐데... 바뀐 사람이...  평소 내가 별로 좋게 보지 않던 사람이다....oTL..
나 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이 전부 안 좋아하는 사람이다... 대놓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이 내 앨범에 들어있다는 것은 상당히 기분이 나쁜 일이다...

그리하여 운영진(?)에게 찾아가 버그신고(?)를 하니 돌아온 답변은
학생의 학과와 이름과 주소를 남기면 차후 해당 페이지를 우편으로 보내줄 테니 그 페이지에 양면테이프로 덧붙이세요.
......
다시 만들어 준다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만들어 놓고 4만원이 넘는 돈을 받아먹다니....


하아... 그동안은 사람을 그렇게 이유없이 미워하는 것은 좋지 않고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니(물론 간접적인 피해는 셀 수도 없음)
별로 신경 쓰지 않았지만...

그 사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미워할꺼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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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2. 20. 00:03
나는 새벽에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자료 교환이 새벽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러나 새벽이면 어김없이 발생하는 생리현상......

배고픔.........

그런고로 생리현상을 해결하고자 새벽 3시에 한다는 짓이....


라면의 바람직한 조리 예

......
대한민국 공식(?) 야식 라면........
살? 제발 좀 쪘으면 좋겠고....
얼굴 붓는거? 잠을 자야 얼굴이 붓던 말던 하지..oTL...


잘 차려진 한 상

아.. 역시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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