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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5.19 HTC 디자이어 접신 8
  3. 2010.04.29 일용할 양식 3
  4. 2010.04.28 이게 얼마만인가?! 5
  5. 2009.10.02 왠지 우울모드 7
  6. 2009.09.13 어른들의 장난감?! 10
  7. 2009.09.09 왠지 급 대세? 10
  8. 2009.09.06 인챈 1랭 달성! 10
  9. 2009.09.01 다시 부활? 6
  10. 2009.07.11 전체 비공개 9
  11. 2009.07.10 컴백홈 1
  12. 2009.07.02 오랜만에 집에 왔더니 6
  13. 2009.02.19 사무라이즈 8
  14. 2009.02.10 생존 신고 10
  15. 2009.01.08 공군 사후 122기 면접 후기 24
  16. 2008.12.31 2008년 마지막 일몰 16
  17. 2008.12.13 생라면 20
  18. 2008.12.10 경품 도착 6
  19. 2008.11.29 공짜 와이브로 14
  20. 2008.11.28 이벤트 당첨 9
  21. 2008.11.26 또 지름 20
  22. 2008.11.19 소소한 지출 14
  23. 2008.11.02 램디스크와 심볼릭 링크를 이용한 클럽박스 CRC 파일 정리 9
  24. 2008.11.01 역시 청소가 필요해 6
  25. 2008.10.11 다산 문화제 축제 14
  26. 2008.09.29 훈련의 폐혜 20
  27. 2008.09.17 생존신고 겸 최근 근황 12
  28. 2008.08.07 eee901 게임 퍼포먼스 25
  29. 2008.08.05 eee901용 eeectl 4
  30. 2008.07.28 eee901 사용기 14
posted by eyeball 2011. 4. 26. 00:09

음... 거의 1년만에 포스팅인듯...
덕분에 쓸만한 짤방도 없다...;;

요즘은 딱히 블로그에 포스팅할만한 소재도 없을 뿐더러 귀찮기도 하고...
그간의 신변잡기같은건 그때그때 트위터나 페북에다가 올리니 더욱 더 블로그를 방치하게 됐다...

뭐... 던파라던가 차라던가 폰 등등의 소재로 쓰려면 꽤 많긴 하지만...
귀찮아......

그러는 와중에 텍스트큐브를 운영하고 있던 계정이 만료가 되면서 연장을 해야 했는데...
이게 또 거의 방치상태인 블로그를 위해 계정비를 내기가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드는지라
이렇게 티스토리로 이전하게 되었다.

덕분에 오래간만에 이렇게 포스팅도 해보고....
라지만 이 포스팅 뒤에 다음 포스팅은 도대체 언제가 될 지는 미지수지만....



음....
근데 또 관두긴 아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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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10. 5. 19. 18:36

오래간만에 칼퇴근이라는 레어아이템을 득하여 간만에 끄적끄적...


사진100519_4

숙소에 변변한 장비가 없는 관계로 예전에 쓰던 폰으로 찰칵...
그렇다... 디자이어다... 지난 주말에 질렀다... 버스 막차 타서...
그리고 산 김에 요즘 빠져들고 있는 것이...


 사진100519_5

어둡고 흐려서 잘 안보이겠지만 어쨋든 바로 트위터...
이게 또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어차피 업무중에 끄적 거리고 있어도 이놈이 문자질을 하는지 이걸 하는지 모를테니까..ㅋ

그 외에도 인터넷이나 메신져, IRC, 모바일뱅킹, 메일, 카메라, MP3, 그리고 제일 중요한 손전등!!
뭐.. 하나 이상한 항목이 껴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평범하게 이용하고 있다.
어차피 차 끌고 다니는 관계로 잉여이동시간이 많지 않고 네비도 있는지라 굳이 네비기능도 안쓰니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한두시간씩 붙들고 있는 경우는 출장갈때 빼곤 거의 없지만 짬짬이 트위터나 IRC정도 하고 메일오면 확인하고 지나가다 사진한방 찍고 야근하면서 음악듣고...
이정도면 충분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잘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베터리도 출근해서 업무시간 까진 하나로 충분히 버티고 추가 베터리도 있으니 야근하면서 음악 들을 때 쯤 한번 갈아주면 하루 충분히 버티겠지만... 그 베터리 교환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충전케이블이랑 어뎁터 하나 더 사다가 사무실에서 충전하면서 쓸 생각이다.

단지 한가지 재미난건...
친구가 디카 산다고 접신을 신고하길래 난 디자이어 살꺼라고 같이 접신신고를 했을 뿐인데
갑자기 그 친구가 개종을 하더니 어느샌가 나보다 먼저 사서 나보다 더 잘 쓰고 있다는 점?....

풉.....

posted by eyeball 2010. 4. 29. 23:35
사진100429_1

액체모기향 리필 사러 갔다가 없어서 대신(?!) 사온 양송이 스프...
전에 선배가 하나 줘서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있길래 사왔다.
아침에... 특히 술 퍼먹은 다음날 아침에 먹으면 좋을 듯...
가격도 착해서 50개에 9,100원!

그리고 또 하나 지른 물건이....


사진100422_1

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p.s 23:33 추가

사진100429_3

자세한 중략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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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10. 4. 28. 00:01

그야말로 이게 얼마 만에 포스팅인가.....
틈 좀 있었을 땐 그놈의 와우 하느냐 폐인짓 하고...
와우 접으니 다시 퇴근하면 11시 반인 생활이고....
그렇게 퇴근하면 그냥 바로 씻고 잠이나 자고...
그렇게 잊고 살다가 문득 블로그 들어왔다가 겸사겸사...

뭐... 이거 짤방 넣으면서 글 쓸 기운은 아직 없고...
그렇다고 올릴만한 사진 찍어놓은 것도 없으니...
대충 오늘은 이정도로 마무리..(?!)

아무튼 억만년만에 포스팅도 했으니...
슬슬 글 쓰는 빈도수를 천천히 늘려볼까...

 

음.. 언젯적 짤방인진 기억도 안 나지만....................
진실이긴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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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9. 10. 2. 20:57

요즘 왠지 계속 우울모드다...
분명 연휴라 즐거워야 함이 당연하겠지만......

 

친구들 만나려 해도 고향 내려갔거나 일 하고 있고...
던파를 접속해도 할 게 없고...
마비를 접속해도 할 게 없고...
애니도 요즘은 잘 안 보고...

더욱 중요한 것은 이번 달 통장 잔고가 아슬아슬하고....

......

지금 상황이.. 3만 4천원도 부담스러워서 던파 추석 셋트를 못 지르고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나를 우울하게 하는 것은....

일요일에 비상대책반이라서....
콜 뜨면 1시간 안에 날아가야 한다...

집에서 한 시간 안에 주파는 무리니 가서 대기타고 있어야 하는데...
이게 또 콜이 안 오면 허무하고... 그렇다고 그냥 집에 있자니 콜 뜰까봐 불안하고...

 

이런 기분이랄까...

뭔가 다시 흥미거리를 찾아야 하는데...
뭐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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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9. 9. 13. 18:49

음... 일단 사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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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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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받는 날 아침부터 비가 온 관계로...
차 받자마자 차 꼴이...
받기도 전에 이미 흙탕물이......... 흑...

그래도 뭐... 차에 문제만 없으면 그까짓 흙탕물 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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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무려 폴딩키?!

CIMG0011

오디오에 풀오토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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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선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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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동변속기...
맨날 경유에 그것도 트럭종류만 몰다가 휘발유 차 스틱은 처음 몰아보는데....
클러치 생각보다 너무 예민하다...ㅠㅠ
처음에 클러치 감 잡을 때 시동을 몇 번을 꺼먹은건지...
어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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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함께 네비도 질러 주시고...
매립도 하고 싶었으나... 20만원... 후덜...

원래 네비는 안 사거나 사도 몇 달 후에 사려고 했으나... 갑자기 지르게 된 배경은...
어무이 께서 직장 옮기시면서 한달 정도 쉬게 되셨는데...
그 김에 전국일주를 하신다 하는데...... 내 차로.............................
덕분에 얼떨결에 네비까지 지르게 되었다....

CIMG0008

아직 모서리 감이 안 오신다 하여 부랴부랴 가드도 올리고...

CIMG0006

벌써부터 들어찬 어무니의 여행 용품들...
아직도 들어갈 것이 더 있다...;;

CIMG0003

그리고 경치구경 하며 천천히 다니실 거라며 뒤에서 알아서 비켜가도록 초보운전 딱지...
저것도 동생 차에서 뺏어다 단 것...
어무이 왈 운전으로 밥 벌어 먹고 산 지 18년 만에 초보운전 딱지 붙여보신다나...

아무튼 내 차는 받은지 이틀만에 다시 2주 동안 빠이빠이~....


......


다음 달은....
뭐 먹고 살지..?

posted by eyeball 2009. 9. 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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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다들 바탕화면 올리는 분위기라 나도...
데탑은 현재 집에 있고... 정비도 전혀 안 되어 있는 상태라 패스하고...
넷북 바탕화면을 올린다...

마비노기 둔기 정령...
왼쪽에는 사무라이즈로 적당히 자원 모니터링...

거기에 마침 따로 수정할 필요도 없이 외부IP가 오류 떠주는 센스...ㅋ

그나저나...
마비는 언제하지...
아니 그보다.. 1024x600 해상도로 마비를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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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9. 9. 6. 13:11

  무려 3년만에 인챈을 랭업했다...


mabinogi_2009_09_05_003

mabinogi_2009_09_05_004

mabinogi_2009_09_05_006 

mabinogi_2009_09_05_006

인챈 2랭 됐다고 포스팅한 것이 06년 7월 17일인데....
정말 징하게 오래 걸린 것 같다...

마스터는... 아마도...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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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9. 9. 1. 22:47

일전에 저작권법 개편(?) 되기 전 정리하려다가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인해 통째로 다 내린 이후
여전히 귀차니즘으로 인해 방치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정리를 했다.

일단 정리를 하기 전에 엑시아 님의 글을 보고 참고하여 기준을 잡았다.
일단 짤방도 어느정도 된다고 하고 이것저것 쭉 훑어 보니 어지간한 것은 대부분 살렸다.
다만 음악 관련 포스팅은 꽤나 타격이 컸다.

초반에 멋모르고 올린 음악관련 글들은 대부분 컷...
영상중에도 BGM에 저작권에 걸리는 음악이 들어간 경우 컷...해야 하지만
다행(?)이도 mncast께서 망해주시는 덕분에(ㅠ_ㅠ) 어차피 영상이 안뜨니 그냥 살렸다...

 

후우... 내 주옥같은 영상들......

뭐... 아무튼 정리는 끝났고...
앞으로의 포스팅도 음악 관련 포스팅만 주의하면 나머지는 평소대로 하면 되는 듯 하다.
다만 법이라는게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인지라...
자기들 입맛에 맞게 해석해버리면 또 머리가 살포시 아파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런 경우는 없기를 바랄 뿐이다...

 

정말 포기하면 편해지는건 사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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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9. 7. 11. 12:48

음...

저작권법이 개정됨에 따라...
그 기준에 부합하는 게시물을 정리하다 보니 매우 귀찮아졌다...

만화책 한 컷 스크랩한 그림이 포함된 글 내리고...
애니나 영화 장면 캡쳐한 것이 포함된 글 내리고...
노래 소개한 글도 내리고...
행사 소개를 위해 포스터를 포함한 글도 내리고...
내가 여행한 코스 소개하면서 찍은 사진이 들어간 글도 내리고...
책에서 읽고 좋아서 한 줄 옮긴 글도 내리고...
예전에 UCC수업에서 과제로 만든 영상 글도 내리고...

......

그냥 귀찮으니 아예 다 내리련다...
지금 꼬락서니를 보아하니 아무리 저작권 법에 안 걸릴만한 글이라 하더라도
일단 찔러보고 귀찮게 한 다음 아니면 말고 라는 수법으로 나올 듯 하니....

법이 다시 바뀐다거나 하지 않는 한...

그냥 안 하는 것이 속 편할 듯 하다...

단지...
이 블로그에 쓴 글이야 그냥 한번에 내리면 그만이지만...
예전에 내가 다른 게시판 등에 썻던 글들이 속을 썩이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그런 것은 일일이 찾아서 지우기도 힘드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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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9. 7. 10. 23:19

일주일 만에 집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그래도 내 방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안심~
단지 휴게소에서 쉰 시간 포함해서 5시간 동안 운전을 했더니 삭신이 쑤신다는 것이 문제...?

뭐... 저렇게 요란스럽게 하진 않았다만...

그나저나 숙소에서 컴퓨터를 쓰지 못하니 일과 후 나의 유일한 장난감은 핸드폰인 지라 핸드폰 요금이 심히 걱정이 된다. 그나마 모바일 네이트온 덕분에 파산까지는 면할 듯 하지만 그래도 평소보다는 확실히 많이 나올 듯 하다. 평소 한달 요금이 2만원 내외였는데 7월이 10일 지난 오늘까지의 요금이 만8천원이나 나왔다. 이런 추세라면 6만원 가량 나올 듯 하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심심하다....

5시 땡 치고 일과 끝나면 일단 저녁 먹고 해 떠있는 동안 몇 명 모여서 농구나 축구를 하다가 해 떨어져서 숙소 돌아와서 샤워하고 방에 들어오면 8시...

그래도 시간이 남아돌아!!!!! 자기 전 까지 할게 없어!!!!

그래서 집에 온 김에 자기 전 까지 남은 시간 동안 읽을 책 한 권 가져갈 생각이다.
대충 TCP/IP 구조이라든지 운영체제 가져가서 읽으면...
잠 잘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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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9. 7. 2. 00:56

내 책상이...

사진090701_3 

적절한... 공간활용... 이지만... 왠지... 슬픈... 이유는...
왠지 모를 묘한 기분으로 기기들 원위치 시키고 전원버튼을 누르는데...

아무 반응 없음....
코드 빠져있나 확인해보니 제대로 꼽혀있고...
이것저것 확인하다가 혹시나 해서 노트북 어뎁터를 데스크탑 멀티탭에 꼽아보니...
반응 없음....
콘센트 자체에 꼽아봐도... 반응 없음...

도대체 나 없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어떻게 하면 배전선이 나갈 수가 있는거지...ㅠㅠ

아무튼 일단 컴은 써야겠고 하니 일단 급한대로 멀티탭 더 연장해서 살아있는 콘센트까지 연결해서 사용중이다. 덕분에 미관상으론 상당히 매롱이긴 하지만... 아무튼 전기는 들어오니 그걸로 OK...인줄 알았는데 부팅 후 반기는 화면은 오늘이 Windows 7 Beta 만기일이니 딴걸로 다시 깔라는 메시지...

......

한동안 멍 때리며 포기할 뻔 했으나...
그래도 그동안 삽질하며 쌓인 노하우가 있으므로 마소 홈페이지에서 Windows 7 RC 받아서 설치하고 대충 당장 쓸 프로그램 정도만 설치하고 쓰고 있다...

어차피 다음주부터 또 5주 동안 컴퓨터 사용할 일이 그다지 많이 없을테니 일단 대충 깔고 쓰다가 나중에 제대로 셋팅하고 써야겠다...

아무튼... 집에 온 것은 이틀 전이지만 그놈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이제서야 끄적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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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역시 귀차니즘은 위대했다...

이미지라던지 디자인이라던지가 막상 하려니 완전 귀찮은 관계로... 그냥 노트북에 적용한 컨피그 파일 가져다가 수정해서 적용했다... 어차피 주 목적은 시스템 상태 표시이므로 그 조건은 달성했고 꾸미는 기능은 부수적인 것이므로... 부수적인 것은 귀차니즘 앞에서는... 후우...

image image

글자체는 Tahoma...다... 예쁜 글자체를 쓰고 싶었으나 영문 OS에 언어팩을 깔아서 쓰는 탓인지 서체 목록이 제대로 안 뜨는 관계로... 기본인 Tahoma를 썻다.

시스템 정보는 CPU 4개의 각각의 사용률을 그래프로 출력하고 그 밑에 총 CPU사용률과 프로세스 수를 출력했다. 그 밑의 온도는 CPU 외부 및 각 프로세스의 온도를 Speedfan 정보를 가져와서 출력한다. 그 밑줄은 현재 가장 CPU를 많이 사용중인 프로세스를 출력하고 그 밑으론 램 사용량을 그래프와 문자로 출력한다. OS가 32비트라서 3325MB밖에 인식이 안 된다.

여기서 한가지가 UAC를 사용중이라 Speedfan이 실행 때마다 관리자권한을 요구하는 바람에 시작프로그램에 등록해도 실행이 안 되서 부팅 할 때마다 매번 수동으로 실행해 주고 있다. 이거 시작할 때 자동실행하는 방법이 있을 듯 한데 방법을 모르겠다.

네트워크 정보는 간단하게 업/다운로드 속도를 그래프와 문자로 표시하고 부팅 후 총 업/다운로드 량과 IP주소를 출력한다. 내부IP주소는 어차피 데탑이라 변경될 일이 없으므로 뺏다.

image image

드라이브 정보는 그냥 각 드라이브 별로 위부터 남은 용량, 사용량 원그래프, 총 용량을 표시하고 그 밑에는 현재 읽기/쓰기 속도를 출력한다. 사용률에서 C, D는 단위가 GB고 Z는 램디스크로 MB다. 남들이 보면 Z드라이브는 767기가인 줄 알 테지만 어차피 나 혼자 보는 것이니 나만 알고 있으면 그만...

밑에 미디어 정보는 뭐... 지금 KMP나 AIMP등에서 현재 재생중인 정보 출력이고... 밑엔 시계다...

원래 구상은 자동차 계기판처럼 하려고 했지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이미지 만들기가 매우 귀찮았고... 또 그렇게 만들면 시인성도 그렇고 위치도 애매해져서... 뭐.. 이건 귀차니즘에 대한 핑계...지...

아무튼 간단한 것이 최고라는 지론 하에 그냥 이렇게 만들었다. 리소스도 안 먹고 얼마나 좋은가!!

......

이놈의 귀차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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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면접 이후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다.

요즘은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지내고 있다. 만사가 귀찮은 것도 있고, 입대 전이라 더 이상 일을 벌릴 수도 없고 하니 말이다. 그래서 심심하다. 덕분에 글 쓸 소재도 없다 보니 한동안 글도 없었다.

뭐.. 그래도 아예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아니라 몇 가지 소재는 건졌다.

1. 마비노기

snapshot 요즘...이 아니라 마비노기를 다시 시작한 지는 꽤 됐다. 공군 필기 시험 끝나고부터 다시 했으니 말이다. 단지 귀찮아서(...) 글만 안 썼을 뿐이다.

한동안 꽤 달린 덕분에 윈밀 1랭 크리 1랭에 썬더랑 파볼 1랭 찍고 메인스트림도 다 깼다. 요즘은 연금마와 마나포밍을 올리고 있고...

아마도 입대 하기 전까진 계속 달고 살 듯 하다. 임관 후에도 계속 할 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사람 만나는 재미때문에라도 계속 할 듯 하긴 하다.

지금까지 마비 관련 소재만 글로 옮겼어도 카테고리 하나가 만들어졌을 텐데... 언제나 그놈의 귀차니즘이 문제다.

뭐... 이제부터라도 하려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과연 할런지...


2. 윈도우 7 베타

image 

그동안 비스타 64비트를 써왔는데 카스퍼스키 라이센스가 만료된 데다가 포멧도 한번 해야 할 때가 되어서 하는 김에 윈도우 7 베타를 설치했다. 요즘 집에서 업무를 하는 경우가 없어서 업무 관련 프로그램은 설치하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쓰는 프로그램등은 자잘한 버그는 있긴 하지만 사용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큰 문제는 없다.

램디스크에 파이어폭스, IRC, AIMP, 7-ZIP, 네이트온, KIS2009, 사무라이즈, KMP, 파일질라, 마비노기 정도를 깔았는데 KMP를 종료할 때 프로세스가 죽지 않는 문제와 인터넷뱅킹이 제대로 안 되는 것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문제는 없다.

비스타 쓰다가 7로 전환 후 느끼는 점이라면... 보다 가볍고 빨라졌다. 이 정도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해도 될 듯...


3. 사무라이즈

image

시스템 정보등을 출력하는 프로그램이다. 노트북등 XP 시스템에는 쿨몬을 쓰고 데탑에는 비스타부터 사이드바 가젯을 써왔는데 윈도우 7에서 사이드바 프로세스에 메모리 누수 현상이 있어서 부득이 사무라이즈로 바꾸게 되었다.

원래 알기는 XP시절부터 알고 있었으나 당시엔 컴퓨터 사양이 꽤나 안 좋던 시절이라 조금이라도 리소스를 적게 먹는 쿨몬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번엔 상황이 달라 리소스가 넘쳐 흘러 주체를 못 하고 있으니 주저 없이 사무라이즈를 설치했다. 게다가 사이드바가 잡아먹는 리소스에 비하면 정말 세발의 피이니 말이다.

처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아직 내가 직접 만들 실력은 안 되서 일단 사무라이즈 홈피에 올라와 있는 패키지 중 괜찮은 것을 하나 받아서 내 입맛에 맞게 약간 수정했다.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런대로 괜찮게 되었다.

단지 한가지가... 데탑에 쓸 사무라이즈를 편집하다가 필 받아 버려서 파고들다가 결국 노트북에 쓸 사무라이즈를 직접 만드는 경지에까지 이르러 버렸다...

samurizeee

이미지까지 쓰기엔 만들기도 귀찮고 리소스도 먹으므로 자체 그래픽 툴만으로 만들었다. 플러그인은 두개 추가하고... 이렇게 하니 쿨몬보다 리소스는 약간 더 먹지만 텍스트로만 출력되는 것 보다 훨씬 이쁘고 깔끔하게 되었다. 기능도 더 많고 말이다.

이게 사무라이즈 설치하고 하루만에 이렇게까지 하게 된 것인데... 이 기세면 아무래도 조만간 데탑용 사무라이즈도 직접 만들듯 하다. 단지 이미지 만드는 것이 귀찮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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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9. 1. 8. 21:45

지난 1월 2일 공군 사후 122기 필기시험 결과가 나와서 확인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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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머리 자르고 사진 찍고 서류 준비하고 인터넷에서 선배 기수들 면접 후기 찾아가며 예상 질문들 생각해서 준비하고 하여 드디어 면접 당일...

09:30에 성남 15 혼성 비행장(서울공항) 위병소에 집결하여 인원정검을 하고 부대 내 교회건물로 버스 타고 이동하고 간단한 설명을 하고 혈압 재고 색각 검사 하고 시력, 키&몸무게, 손가락, 문신 혹은 흉터 검사 순으로 신체검사를 간단히 받았다.

그리고 다시 12:00에 인원정검을 한 뒤 버스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했는데 처음에 모병관이 밥값은 3,500원이라고 하더니 4,000원이였다. 메뉴는 짜장, 짬뽕, 볶음밥, 한식이였는데 나는 한식을 먹었다. 메뉴는 쌀밥에 육계장, 왼쪽부터 김치, 숙주나물, 생선까스, 시금치 순이였다. 그러나 살짝 긴장한 상태인 탓에 밥은 먹는둥 마는둥 이게 목구멍으로 제대로 넘어가기나 하는 건지도 모르고 식사를 마쳤다.

식사시간은 딱 1시간이였다. 이동시간이나 90명이 넘는 인원이 배식을 받는 시간을 생각하면 그리 길지는 않은 시간이다. 그렇게 식사를 마친 뒤 다시 인원정검을 한 뒤 13:00에 버스를 타고 신체검사를 받았던 교회건물로 향했다.

건물 안에 모인 우리들은 다시 모병관의 설명을 들은 뒤 면접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면접은 수험번호 순으로 3명씩 한 조로 묶어 총 3개 조가 각각의 면접실에 들어가는 방식이었다. 면접관은 각 조마다 영관급 장교 한명과 위관급 장교 2명으로 구성되었다. 나는 1조였는데 인사처장 중령 한분과 헌병중대장 대위 한분 그리고 직책은 잘 기억 나지 않지만 장비 어쩌구였던 여대위 한분이였다. 다른 조는 소령 한분과 대위 두분이였다. 면접방식은 수험번호 순으로 세 분의 면접관이 한번씩 번갈아가며 질문을 하는 방식이였다.

우리 조는 나와 나보다 한살 위의 한명과 그보다 더 많아보이는 한명과 한 조를 이루어 1조 네번째 면접으로 들어갔다. 그러고보니 서로 통성명도 안했다... 아무튼 그렇게 셋 중 수험번호가 내가 가장 빨랐던 탓에 나부터 면접에 들어갔다.

먼저 중령님이 질문을 했는데 정말 편했다. 그냥 어디 사나, 고등학교 어디 나왔나, 아버지 뭐하시나, 또 내가 학위 취득 방식이 특이했던 탓에 그것에 대해 좀 자세히 물어보더니 끝났다. 이때까지는 면접이라기 보다는 일상적인 대화로 느껴질 정도였다.

두 번째로 헌병중대장 대위님이 질문을 하셨는데... 질문은 딱 하나였다. 휘하 부하와의 마찰이 발생했을 시 어떻게 대처하겠느냐 였다. 이 질문은 예상했던 질문이라 답변도 준비해 놓긴 했으나... 제대로 대답 하지 못했다. 그 중대장님 눈빛이... 딱 눈이 마주친 순간 숨이 턱 막히는게 제대로 입도 떼기 힘들었다. 중령님이 너무 긴장하지 말라고 하고 그 중대장님이 시선을 서류쪽으로 돌리고 나서야 그제서야 버벅버벅 겨우 대답을 하고 끝냈다. 정말 미리 준비해서 제일 자신있는 대답이였는데 제일 힘들게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여대위님이 질문을 하셨다. 내용은 나이도 어리고 다른 동료들과 학위 취득 방법도 다른데 그런 차이점을 안고 어떻게 동료들과 어울릴 것인지였다. 준비하지도 편하지도 않은 질문이였지만 워낙 앞에서 호되게 겪어서 오히려 무난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버벅대기는 했어도...

그렇게 내 차례가 끝나고 옆사람들로 넘어갔는데 상황은 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중령님은 아버지 친구분같은 질문만 하셨고 중대장님은 별로 어려운 질문은 하지 않았는데도 다들 버벅버벅 제대로 말도 못뗏고 여대위님은 허를 찌르는 질문만 하셨다. 군대에서 당위성이 중요한지 효율성이 중요한지라던지 촛불집회에 대한 진중권 교수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면접을 끝내고 자리로 돌아왔다.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생겨 여기저기 둘러보다 알게된 것인데 우리가 모여있던 곳이 교회에 딸린 유치원 교실이였던 것이다. 그래서 100명이 들어갈 정도로 넓고 방바닥도 따끈했나 보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의 면접이 끝나기까지 기다리며 벽에 기대서 자다 깨다 주변 사람과 이야기하다 자다 하며 시간을 떼우다 16:45쯤 되서 면접이 끝났다. 잠시 뒤 모병관이 들어와서 두명을 불러냈다가 들여보낸 뒤 다시 잠시 뒤에 몇명 탈락자가 발생했다고 하면서 탈락자는 오늘 중으로 문자로 개별통보 해 주겠다고 하며 몇가지 전달사항을 더 알려 준 뒤 오늘 일정을 끝냈다.

건물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기 전 인원정검을 하면서 헌병이 말해줬는데 오늘 총 2명이 탈락했다고 한다. 정황상으로 아까 불려간 그 두명인 듯 싶다. 게다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각 까지 문자가 오지 않은 것을 보면 적어도 나는 아닌것 같다......

?!??!!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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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MG0307

2008년 마지막 날을 기념하며 강변으로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주 목적은 저런 일몰 사진이 아니라 그를 배경으로 개님 사진을 찍으러 간 것이지만 말이다....

 

CIMG0278

삼각대 까지 가져가서 일몰을 배경삼아 열심히 찍었긴 했는데...
생각해 보니 정작 개님 독사진은 안 찍었다.
그래서 대신 막 찍은 사진 한 장....

여기 저기 다니며 이것 저것 많이 찍긴 했는데 인물 사진 의주로 찍어서
여기에 올릴 만한 사진은 저 두 장 밖에 없는 것이 아쉽다.

아무튼 올해도 이렇게 아무 탈 없이 한 해를 넘기게 된 것에 감사한다.
내년에도 이렇게 무사히 한 해의 마지막 일몰을 사진에 담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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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MG0205

마트에서 장보는데 라면 코너에서 생라면이 980원에 행사하고 있어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어떤 맛인지 알아볼 겸 하나 업어왔다.

CIMG0208

구성물은 뭐... 라면이 다 그렇듯 면, 스프, 건더기다.

CIMG0209

면은 역시 생면... 만져보면 물기는 없지만 살짝 말랑말랑한 정도다.

CIMG0210

그리고 라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스프인데... 특이하게 액상스프다.

CIMG0212

라면 고유의 맛을 알아보기 위해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끓였다.

CIMG0214

반찬도 역시 마찬가지의 이유로 김치만 해서 먹었다.

일단 맛을 평가하자면... 그냥 라면 맛이다....
국물은 깔끔하다곤 할 수 없지만 느끼하진 않다. 끓이면서 면에서 나오는 기름이 적기 때문인 듯 싶다. 그리고 매운맛이라고 했는데... 실제론 신라면보다 덜 맵다. 순한맛도 있었는데 매운 맛이 이정도면 그건 그냥 맹탕일 듯 싶다.

그리고 생라면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면은... 역시 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쫄깃쫄깃한 씹는맛이 있었다. 또한 느끼하지도 않았다. 단지 면에 국물이 잘 안 베어 있어서 냄비 뚜껑 플레이는 힘들듯 싶다.

이 라면은 쫄깃쫄깃하고 느끼하진 않지만 국물 맛이 아쉽다고 평가를 내릴 수 있겠다. 그래도 국물은 부가 재료를 이용해 얼마든지 맛을 낼 수 있으니 잘만 조리 하면 별식으로 괜찮을 듯 하다. 가격만 적당하면 메인으로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가격이 마트 행사가 아니라면 그냥 라면의 2배에 가까우므로 가격대비 효율상 별식 이상은 힘들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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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12. 10. 18:23

얼마전 아수스 이벤트에 당첨된 상품이 방금 도착했다.

 

CIMG0202

크리스마스라고 쪽지까지 붙어서 왔다.

 

CIMG0204

어떤 제품으로 올까 궁금했는데 역시 트랜샌드 제품으로 왔다.
내심 디직스를 기대하긴 했지만...

 

memory

개봉하자 마자 901에 꼽아보았다...만... 막상 사용하려니 마땅히 채워 넣을 것이 없다...
이런 이유때문에 160기가 외장하드가 상품인 1등보다 2등 상품을 더 원했던 것이기도 하다...
노트북에 용량 더 늘려봐야 쓸데도 없으니 주렁주렁 외장하드보단 차나리 SD카드가 낫다...

음... SD메모리에는 그냥 노래나 넣고 클럽박스 다운로드 폴더 이쪽으로 지정해 놓고 써야겠다...
그외에... 또 다른 용도는... 차차 생각해보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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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11. 29. 18:14

SK에서 와이브로 30G 무료체험 이벤트를 하기에 냉큼 신청했다. 3개월 의무 가입에 3개월 동안 최소 5번 이상 접속을 조건으로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게다가 신청시 microSD 2기가도 주는데다가 와이브로 모뎀까지 무료, 게다가 해지 후에도 기기를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는 화려한 옵션이 붙어있다.

CIMG0191

기기는 카카오(CBU-410S)가 왔다. 오자마자 사진기 들이대며 찍으며 개봉하는 중이다.

 CIMG0193

USIM카드는 아예 삽입된 채로 왔다. 색은 검은색이다. 내 901과 딱 어울리는 색이다.

CIMG0194

당장 꼽아 보았다. 이쁘다! 자체 메모리에 CD영역으로 설치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어 꼽자마자 설치가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접속 매니져를 실행해 보았다.

wibro

......

뭐... 이런 산 속에서 접속이 되리라곤 애초에 생각도 안 했지만... 그래도 슬프다...
어차피 지하철로 출근 할 때 가지고 놀 목적으로 신청한 것이니 나중에 출근 할 때 테스트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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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11. 28. 20:52

아수스에서 S101과 1002H의 런칭 기념 이벤트를 열었었다.

notice

리뷰 작성이랑 타자대회였는데 리뷰작성에 참가하기엔 내 글 실력도 모자라고 결정적으로 귀차니즘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타자대회만 참가 하였다. 타자치기대회는 Eee Pc에서 한컴타자연습으로 긴글연습을 쳐서 스샷과 동영상을 첨부하는 방식이였다.

이벤트는 카페 단위로 여러 곳에서 열렸지만 이벤트를 하는 곳 중 내가 활동하고 있는 카페는 2곳이었다. 중복참가는 안된다고 하니 그 둘 중 어디에서 참가할지 결정하기 위해 일단 양쪽 이벤트 게시판을 훑어보았다. 그리곤 고민할 것도 없이 한쪽을 선택 할 수 있게 되었다. 한쪽은 순위권이 800대 후반인데 반해 다른 한쪽은 그 당시 가장 빠른 사람이 695였기 때문이다.

내가 데탑 키보드로 낼 수 있는 최대 속도는 900 전후... 그것도 컨디션이 매우 좋은 상태에서 뽀록신께서 강림하셔야 간혹 뽑을 수 있는 속도다. 아니 그런걸 떠나서 일단 7~800대들이 우글대는 곳 보다는 확률상으로 봐도 1등이 695인 쪽을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현명한 판단이므로 이 쪽을 선택했다.

참여할 곳을 선택 한 뒤 한 3시간 정도 동영상을 찍으며 죽어라 타자만 쳤다. 그렇게 해서 건진 것은 연습 초반에 찍은 734타...

734ta

계속 하다 보면 더 빠른 것도 나왔겠지만 시간도 없고 귀찮고 팔도 아프고 어차피 이 정도로도 1등이기 때문에 그냥 이정도만 하고 올렸다. 그 695인 사람이 기록 갱신해서 올릴것 같았지만 어차피 필요한 것은 2,3등 상품이였기 때문에 3등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한 상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과는...

2nd

역시 그 695인 사람이 마감 4시간 전에 796타로 갱신해 버렸다. 4시간 반짝 해서 800 찍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차피 2등상품이 더 필요했으므로 관뒀다.

아무튼 덕분에 16기가 SD메모리가 수중에 들어오게 되었다. 살까 말까 지름신과 아웅다웅 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지름신의 마수를 뿌리칠 수가 있게 되었다. 배송은 12월 중순정도라니 그때까지 어떤 제품이 올까 하는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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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름신이 아주 제대로 강림 하신듯 하다...
이번에는 지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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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살때 같이 백화점 따라가서 귀여운 애기(구두)들 눈요기 하고 기분이 업되신 동생님께서 자진해서 모델(?!)을 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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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은 MCM에서 반지갑으로 샀다. 그 전에 쓰던 지갑은 초등학교때(!!) 시장바닥에서 만 5천원 주고 산 3단 청지갑이다. 벌써 쓴 지 10년이 넘었다. 명품은 커녕 메이커도 아니고 낡고 헤지고 바랬지만 왠지 정이 든 바람에 주변에서 바꾸라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안 바꾸고 있었는데 오늘 지갑을 정리하다가 문득 내 지갑을 살펴보고는 이제는 정말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생각난 김에 사러 갔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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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바꾸긴 했는데 역시 3단지갑을 반지갑으로 바꾸니 수납공간에서 차이가 나기에 카드 몇개가 더 들어갈 곳이 없어 남게 되었다. 그렇다고 겹쳐 넣자니 잘 들어가지도 않고 지갑도 두꺼워지니 고민이다. 내가 가지고 다니는 카드가 신용카드 1개, 체크카드 2개, 포인트 적립카드 5개, 통신사 할인카드 1개, 회원증 2개, 보안카드 2개, 고등학교 학생증, 그리고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이다. 카드만 14개다. 보통 남자들에 비해 많이 가지고 다니는 편인듯 하다.

때문에 부득이 소지 카드를 줄이게 되었는데 그렇게 하여 잘 안 가는 도서관 회원증 하나와 고등학교 학생증, 주거래 은행이 아닌 은행의 보안카드가 탈락하였다. 그러고도 3개가 남았지만 그건 그냥 프리포켓에 우겨넣었다.

어쨋든 이렇게 바꾸고 아직 새거라 빳빳해서 잘 접히지도 않는 지갑과 헤져서 흐믈흐믈 한 지갑을 보고있자니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 헌 지갑은 버릴까 생각 했는데 그냥 장농이나 책장 어딘가에 박아두어야겠다. 나중에 우연히 발견하거나 하면 옛생각도 나고 하니 말이다. 단지 그런식으로 어딘가에 박아둔 물건이 꽤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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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11. 19. 23:21

오랜만에 동생이랑 쇼핑을 하고 왔다... 양 손에 한 보따리씩....


CIMG0173

왼쪽부터 4만원 7만원 9만원......


이제 스니커즈 사고 면바지 사고 티 몇장 사고 점퍼 사고 셔츠 사고 장갑 사고 모자 사고...


...개념은... 얼마지?...


자... 이제 며칠을 굶을까....

P.S. 내일 눈 온다고 해서 미끄럼 방지 스프레이를 사려 했지만 동네 카샵 및 마트까지 뒤져봤지만 낼 모레나 들어온다고 하니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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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11. 2. 19:47

cbtop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클럽박스. 그렇지만 내 입장에서는 클럽박스만큼 편한 곳도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계속 쓰고 있는 형편이다. 그래도 기왕 쓰는거 조금이라도 쾌적하게(?) 사용하자는 취지에 이런 저런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그 노력 중의 하나가 바로 CRC파일에 있다. CRC파일은 클럽박스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면 생성되는 파일이다. 클럽박스에서 다운로드를 받는 중에는 파일명.확장자_NEO_와 파일명.확장자_CRCDATA_라는 파일이 생성된다.

이 중 _NEO_ 파일은 실제로 다운로드 중인 파일이 저장된다. 때문에 전송 중에 KMP등으로 이 파일을 불러오면 재생이 가능하다. 그리고 _CRCDATA_ 파일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위 파일에 대한 CRC정보가 저장되는 파일이다. 이 파일이 전송이 끝나면 _NEO_ 파일은 원래 파일명으로 변경이 되며 _CRCDATA_ 파일은 C:\Windows\system32\crc폴더에 xxxxxxxxxx.crc의 파일명으로 변경되어 옮겨진다. 다운 받은 파일 하나당 하나씩 위의 파일이 남게 되는 것이다. 100KB도 안 되는 크기이지만 이것이 쌓이면 수십메가에 달하기도 하며 OS드라이브의 단편화에도 한 몫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왠지 꺼림칙하다. 저런 파일을 남긴다는 것은 분명히 P2P 전송을 위한 것일 테니 말이다.

그래서 보통 취하는 방법은 fscflist.ini파일 처럼 쓰기 권한을 없애서 crc파일이 다운로드 폴더에 그대로 남게 한 뒤 직접 지워주던가 배치파일을 만들어 재부팅 혹은 일정 시간 마다 위 폴더를 지워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C:\Windows\system32\crc폴더의 쓰기권한을 없애면 _CRCDATA_ 파일이 다운로드 폴더에 그대로 남는다.)

하지만 만약 램디스크를 사용한다면 이것을 좀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심볼릭 링크를 이용하여 C:\Windows\System32\crc폴더를 램디스크에 물려주면 끝이다. 이렇게 하면 crc파일이 바로 램디스크로 이동되기 때문에 따로 지워줄 필요도 없고 C드라이브에도 영향을 주지 않으니 시스템 유지 관리 차원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심볼릭 링크는 보통 유닉스/리눅스에서 자주 사용되는 것이지만 윈도우에서도 ntfs파티션이라면 사용이 가능하다. 단지 XP까지는 그것을 이용할 툴을 자체 지원하지 않았을 뿐이다. 때문에 XP이하에서는 Junction utility라는 것을 이용하면 되고 비스타 부터는 Mklink 명령어를 자체 내장하여 지원한다.

먼저 XP에서는 DEVHOOD에서 Junction utility를 다운로드 받아 적당한 곳에 압축을 풀어 사용하면 된다. 나중을 위해 juncion.exe파일을 C:\Windows\system32 폴더에 넣는 것을 추천한다. 다운을 받았으면 먼저 C:\Windows\system32 폴더의 crc폴더를 내용물과 함께 삭제 한 뒤 윈도우->실행에서 cmd를 열어 다음과 같이 입력한다.

junction C:\Windows\system32\crc 램디스크의 기본폴더

junction

그러면 위와 같이 crc폴더가 만들어 졌고 그의 타겟이 지정되었다는 메세지가 출력된다. 본인은 램드라이브에 TEMP\crc가 기본으로 만들어지도록 설정하였기 때문에 타겟을 그렇게 잡아 주었지만 보통 램드라이브의 기본 설정은 TEMP폴더 하나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TEMP폴더로 지정해 주면 된다.

비스타에서는 마찬가지로 crc폴더를 제거한 뒤 관리자 권한으로 cmd를 실행하여 다음과 같이 입력한다.

mklink /d C:\Windows\system32\crc 램디스크의 기본폴더

mklink

그러면 XP와 마찬가지로 기호화된 링크가 만들어졌다는 메세지가 출력된다.

ccrc zcrc

그 후 클럽박스에서 파일을 다운 받으면 위와 같이 C:\Windows\system32\crc에 저장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지정한 램디스크에 저장되게 된다. 때문에 위해서 언급한 바와 같이 C드라이브를 거치지도 않으며 램디스크이기 때문에 재부팅 하면 crc파일들도 함께 날아가 버리게 된다.

램디스크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심볼릭 링크를 이용하여 관리하기 편한 다른 TEMP폴더 등으로 연결시켜 놓으면 좀 더 편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를 이용하여 다른 곳에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eyeball 2008. 11. 1. 01:46

image그동안 귀찮다는 이유로 파이어폭스2 시절부터 한번도 재설치 없이 바로 자동 업데이트를 이용하여 파이어폭스3를 쓰고 있었는데 뭔가 꼬였는지 부팅하고 첫 구동은 1~2분씩 걸리고 쓸데없이 메모리 점유율은 높고 플래시 많은 페이지는 살짝 끊기기도 하고 동영상이라도 재생할라 치면 버버벅...

그래도 지금까지는 불편함보다 귀차니즘이 더욱 강했기 때문에 그대로 쓰고 있었지만 오늘 비로소 불편하다는 생각이 귀차니즘을 잠시동안이나마 넘어섰기 때문에 파이어폭스와 프로파일등을 북마크만 백업하고 싹 날린 뒤 다시 설치하였다.

먼저 북마크를 백업하고 부가기능을 스샷을 찍어 둔 뒤 파폭을 프로파일과 함께 싹 날리고 다시 설치했다. 그 뒤 북마크를 복원하고 미리 찍어둔 스샷을 보며 부가기능을 하나하나 다시 다운 받아 설치했다. 그리고 부가기능 각각의 설정을 잡아 준 뒤 about:config을 적당히 주물러 주고 완벽한 적용을 위해 아예 시스템을 재부팅 했다. 그 뒤... 신세계가 펼쳐졌다.


재설치 전 1~2분 걸리던 첫 구동은 과장 좀 많이 보태서 누르자 마자 뜨고 고질적인 잔렉도 말끔하게 없어졌다. 메모리 점유율도 안정적이며 페이지 로딩 속도도 조금 빨라졌다. 한마디로 수행능력 전반이 향상되었다. 설치된 부가기능도 같고 about:config에서 설정한 것도 같은데도 이렇게 차이가 나니 역시 업데이트보다는 새로 설치하는 쪽이 나은 것 같다.


후우... 그나저나 이제 윈도우만 재설치하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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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10. 11. 00:49

다산문화제

누나가 할 얘기도 있고 다산 문화제 축제에 이정이 나온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얼떨결에 갔다오게 되었다. 솔직히 이런 저런 공연이나 축제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마침 시간도 비고 할 얘기도 있다고 하고 가깝기도 하니 그냥 산책 하는 겸 해서 집을 나섰다.

하는 줄도 모른 채 갑자기 연락 받은거라 어디서 하는 지 몰라 검색하고 있는데 우연히 축하공연에 V.O.S도 나온다고 하기에 바로 V.O.S 펜카페에 가 보니 역시나 약도와 함께 버스 노선과 어디서 내리라는 친절한 설명이 있었다.

차를 끌고 갈까 하다가 주차 하기 힘들듯 하고 산책 하는 셈도 쳐서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는데 뒤늣게 누나랑 같이 후회했다. 버스 한정거장 더 가서 내리고 현금지급기 찾느냐고 생각보다 많이 걷게 되었는데 때문에 누나가 꽤 힘들어 했다. 홀몸도 아닌데다 이렇게 걸을 줄 몰라 힐을 신고 와서 무리가 간 듯... 그래도 이정 노래 라이브로 듣고싶은것만 싹 다 듣게 되어서 기쁘다나...

사진081010_3

가보니 저렇게 (ㅈㄹ)발광봉도 무료로 하나씩 나눠줬다. 원래 이런 축제나 공연하면 나눠주는 건지 시에서 하는거라 지원이 빵빵하여 나눠주는건지는 몰라도 일단 공짜라니 냅다 받고 봤다. 오랜만에 이런거 가지고 노니 꽤 재밌을 듯 했으나... 또 고질적인 병이 돋아서 그걸 또 다이오드 몇개 들어가 있고 회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뜯어보고 있다... 물론 분해까진 안 했지만...

아무튼 그렇게 각개 인사 말씀이나 시상식등은 깔끔하게 무시하고 노점상에서 닭 바베큐 한마리 사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공연이 시작 할 때쯤 다시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장에 와 보니 이미 하춘화씨 공연이 끝나고 VOS가 나와있었다. 물론 그것도 천막 안에서 누나랑 앉아서 '아~ 이 노래 들어봤는데..'라면서 보진 않고 듣기만... 그리고 이정 차례가 되어서 제대로 무대쪽으로 갔다.

사진081010_5

처음에는 이렇게 자리가 없었다..만 VOS팬으로 보이는 얼라들이 빠지고 나니 자리가 꽤 많이 나와 덕분에 편하게 앉아서 볼 수 있었다. 나야 뭐 스탠딩 콘서트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처음에 이정 나왔을땐 헤어스타일 바꿨나 이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군대 간다더라... 그런데 머리가 딱 해병대 머리던데... 설마 해병대 가는 건 아니겠지...

사진081010_20

그렇게 군대 가기 전 마지막 공식 무대라던 이정의 열정적인 무대가 끝나자 마자 바로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물론 여의도에서 했던 그것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그래도 나름 꽤 규모가 큰 불꽃놀이라서 충분히 멋졌다. 단지 이 한발 느린 즈질 폰카로는 도저히 타이밍을 잡을 수가 없어서 그냥 대충 저렇게 찍고 동영상만 찍어댔다. 마지막 클라이막스는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꽤 아쉬웠다. 디카를 가지고 갔어야 했다...

동영상도 올릴까 했는데 폰카로 찍은거라 그닥 화질도 안 좋고 불꽃놀이는 이미 여의도의 그것에 한참 밀리기 때문에 그냥 냅둘란다. 마지막 클라이막스도 캡쳐 해 봤는데 사이즈도 작고 화질도 지저분해서 관뒀다.

그래도 나름 재밌게 즐기다 온 것 같다. 저번달에도 이런 강변 축제가 있었는데 그때 엄니가 가고싶다고 노래를 부르신게 조금은 알 듯도 하다. 연말쯤에 또 이런 축제 있을 듯 하니 그때 한번 모시고 갔다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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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9. 29. 20:51

얼마전부터 애견 훈련소에 다니게 된 것을 잠깐 언급한 적이 있다. 그간은 앉아, 엎드려, 기다려, 따라와 정도를 훈련받았는데 오늘은 하나가 더 추가되었다. 기본 명령 훈련은 아니고 행동 교정 훈련인데... 무엇인가 하면 물지 않기 훈련........

흑흑...
물렸다... 일부러 물렸다... 엄니나 동생이랑 같이 가면 이런거 안 하더니 나 혼자 가니까 왜... 왜 나한테만... 흑흑... 덕분에 손이 만신창이가 되었다.

사진080929_2 사진080929_3

저 영광(?!)의 상처들을 잘 안보일 테지만 보라... 피까지 봤다...
그러나 저 상처들 보다 더욱 쓰린 것이 있었으니...

사진080929_4 

......
절망했다... 그냥 절망했다... 제길...

그래도 훈련 받을 때 마다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니 그나마 위안이 된다. 특히나 오늘은 갔다와서는 정말 얌전히 있었다. 힘들어서 그런진 몰라도...

사진080929_1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한 컷...
조수석에 앉혀놨더니 피곤에 찌든 표정을 하고 팔걸고 턱괴고 있다. 이럴때 보면 참 이쁜데 말이지... 지금이니까 이렇게 조수석에 태우고 다니지 한달만에 20cm씩 크는 지금 추세로 보자면 2~3개월 더 지나면 짐칸에 이동용 케이스에 넣고 다녀야 할 듯 하다.

덤) 지금 이 글을 쓰다가 발을 벌에 쏘였다....oTL.. 등애인줄 알고 냅뒀던 녀석이 실은 벌이였나 보다... 크기가 무려 말벌급인데... 통증이 장난 아닌게 정말 말벌인것 같기도 하고... 지금 쏘인 곳에 된장 바르고 비닐로 싸서 양말 신고 있는데 계속 욱신거린다... 오늘 정말 이래저래 일진이 사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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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9. 17. 18:30

1. 추석

우리집안은 친척이 별로 없는데다가 전부 경기도에 살기 때문에 딱히 갈 곳도 없고 바쁘지도 않다. 그냥 연휴동안 빈둥빈둥 놀다가 장보고 추석 당일 차례 지내고 성묘 갔다가 이모네 들려서 하루 묶고 혼자사시는 이모를 위해 간 김에 현관문 쾅 닫히는거 고치고 네비 업그레이드 하고 짐 몇개 옮겨주고 핸드폰 바꾸셨다고 그거 또 설정해 드리고... 또 친척누나가 사윗감을 데려와서 같이 식사를 하는데 무려 영어권 원어민(?!)을 데려오는 바람에 같이 있는 내내 공포에 떨다가 집에 돌아왔다.

단지 추석 연휴동안 이동시 모든 운전을 전부 내가 했기에... 허리가....oTL...

2. 임관시험

이게.. 좀 비상이 걸렸다. 공군 임관시험 전형이 접수 한달을 남겨두고 갑자기 완전히 바뀌어 버려서 그동안 준비해오던 것이 한 순간에 말짱 꽝이 되어버렸다.

종전엔 국어,국사,영어,수학을 보던 것이 국어와 수학을 없애버리고 직무적성평가 비슷한 것으로로 대체, 영어는 토익으로 대체 후 반영비율 2배 상승, 국사 비율 감소로 바뀌어 버렸기 때문에 지금 되지도 않는 토익을 준비중이다.

그간 아직 필요를 못 느껴서 한번도 준비 해 본 적이 없던 토익을 한달도 안 남은 시점에서 준비하려니 아주 미치겠다. 중학생 영어수준으로 과연 얼마나 점수가 나올지... 아무래도 3수를 준비해야 할 듯 하다.

3. 던파 & 마비노기

이런 긴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끊기는 커녕 오히려 현실 도피를 위해 열중이니... 문제다. 요즘은 던파에 흥미를 잃고 마비노기를 다시 잡고 하는 중이다. 무려 1주 1환체제로 누렙 1000까지 훼인모드 발동중이다. 뭐 토요일에 환생하면 월요일쯤이면 탐렙 20에 베렙 65~70은 찍으니... 1주 1환을 해도 별로 아깝단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고 할까... 게다가 옛 지인들도 다들 복귀했고 연락이 끊겨버린 생각지도 못한 지인까지 다시 만나게 되어서 다시 하길 잘 했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단지 문제라면... 지금 처한 상황이...

4. 상근이

동생이 상근이로 유명한 그레이트 페레니즈를 질러버린 관계로 요즘 개 등살에 시달리고 있다. 이제 2개월 반 된 놈이라 아주 개념없이 설쳐대서 피곤해 죽겠다. 아직 배변훈련도 안되서 똥오줌 치우느냐 귀찮아 죽겠는데 거기다가 애견 훈련소에 주말학교까지 등록해버려서 또 일주일에 한번씩 개랑 동생 데리고 훈련소까지 왔다갔다 해야 하는 데다가 덤으로 나까지 같이 교육을 받아야 하니... 상전이 따로 없다...

그래도 훈련 받고 6개월 정도 되면 점잖아 진다고 하니 그거 믿고 참는 중이다. 아니 똥오줌만 제대로 가려주면 된다. 그것만 해줘도 충분히 예뻐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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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8. 7. 20:15

eee901에서 게임을 돌려보았다. 게임은 던전앤파이터와 워크레프트3 유즈맵으로 CPU를 1.8Ghz로 오버한 뒤에 플레이를 했다. 참고로 게임은 전부 D드라이브에 설치되어 있고, 각 게임의 그래픽 옵션은 던파는 풀옵션(...)이며 워크3는 기본 옵션에서 그림자만 껏다.

일단 던파에서 엘마로 하멜른 솔플을 해 보았다. 첫방렉이 잠깐 있고 중간중간 가끔 잔렉이 있긴 했지만 전혀 무리 없이 부드럽게 돌아갔다. 다만 노트북 키보드에서 키렉이 있어서 3키 이상 누르는 경우가 많은 엘마 특성상 컨트롤이 용이치 않았다. 덕분에 중간에 한번 코인까지 쓰는 사태가 발생했다.

두 번째로 언풋에서 4인 파티 플레이를 해 보았다. 역시 첫방렉과 가끔 잔렉이 있을 뿐 각성기가 난무하는 보스방에서도 무리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다. 그리고 이 때는 키렉 문제로 인하여 데스크탑에 물려있던 키렉 없는 USB키보드를 연결하여 플레이 했다. 키렉에 구애받지 않는 다른 직업군이라면 조금 불편하긴 해도 충분히 할 만 했다. 다만 웨펀이나 베메같이 손가락이 온 키보드를 날아다니는 직업군이라면 USB키보드를 연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워크3에서 유즈맵으로 캐릭터 디펜스 1을 해 보았다. 한 판에 기본 2시간 이상씩 걸리는 베틀넷 실제 플레이 영상을 담기엔 무리가 있어서 대신 워크3 실행에서부터 싱글로 캐디1 로딩 후 궁극기 사용까지의 영상을 담아봤다. 워크 자체 실행은 빠른편이지만 캐디1 로딩이 무려 2분이나 걸렸다. 저 로딩시간은 베넷에서도 동일하다. 로딩 후에 실제 플레이는 던파와 마찬가지로 가끔씩 잔렉이 발생할 뿐 무난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실제 베틀넷 플레이에서도 6명이 같이 플레이 하면서 몹이 몰려있는 곳에서 스킬이 난무해도 크게 끊기거나 하지는 않았다. 다만 성능 안 좋은 데스크탑에서도 그렇지만 공중몹이 출현하면 꽤 버벅인다. 스킬 못 날릴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마우스 타겟팅이 좀 힘들었다.

여담이지만 실제로 같이 플레이 하는 지인 중에 데탑임에도 불구하고 eee901보다 로딩이 더 오래 걸린 사람이 있었다...

게임 플레이 중에는 eeectl로 중간중간 측정한 온도는 60~70도를 유지했고 팬은 꾸준히 40~80%를 유지했다. 유난히 더운 날씨에 테스트를 했으므로 에어컨 빵빵한 시원한 곳에서 했다면 70도까지 올라가지는 않을듯 하다. 그렇다면 팬도 60%이상 올라갈 일도 없다. 그리고 소음도 팬이 80%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집중 & 게임 사운드 때문에 전혀 들리지 않았다.

커뮤니티등에 올라오는 게임 플레이 동영상에서도 다들 사정은 비슷했다. 마비노기나 스타를 한 사람도 있고 와우를 돌린 사람도 대부분 쾌적하지는 않지만 못 할 정도도 아닌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정도면 만점은 아니지만 별로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이정도나 보여줬기 때문에 합격점을 줘도 무방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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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8. 5. 23:14

 901eeectl

eee pc에 있어서  거의 필수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eeectl이다. eeectl은 ASUS EEE PC 전용 CPU speed, Fan speed, Screen backlight 제어 프로그램으로 http://cpp.in/dev/eeectl/에서 제작, 배포하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eee701에 맞춰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Fan speed와 Screen Backlight는 정상적으로 제어가 가능하지만 CPU speed는 건드릴 수가 없었다. ASUS 기본 SuperHybridEngine이 있지만 기능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901용 eeectl을 찾아서 해외 포럼을 돌아다니던 중 방법을 찾아 직접 수정하였다.

901ctlpop그렇게 하여 CPU클럭을 1.0Ghz부터 1.8Ghz까지 총 6단계로 조절 할 수 있도록 하였고 Fan컨트롤에도 수동으로 팬 작동을 멈추거나 자동일 경우 50도 이하에서는 팬이 작동하지 않도록 수정하였다.

ASUS 기본 SuperHybridEngine에서는 3단계로 Power Saving Mode에서는 1.2Ghz, High Performance Mode에서는 1.6Ghz로 작동하며 Super Performance Mode에서는 1.68Ghz로 작동한다.

때문에 좀 더 확실한 오버클럭킹을 위하여 1.8Ghz까지 만들었다. 듣기론 1.8Ghz로 오버하면 다운된다는 사람도 있는데 뽑기 운이 좋았는지 내 eee901은 1.8Ghz에서도 탈 없이 작동하였다. 그래도 혹시나 불안정해지거나 뽑기 운이 나빠 1.8Ghz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분들을 위해 1.7Ghz도 추가하였다.

언더클럭킹도 1.0Ghz까지 만들어 기본 프로그램보다 더욱 전력 절감의 여지를 만들어 두었다.

901_cpuz 

각 항목마다 CPU-Z로 클럭을 확인해 보니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였다. 또한 각 클럭마다 프로그램등을 실행해 가며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 본 결과 아직까지 다운되는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클럽박스 클라이언트가 1.2Ghz에서 SpeedStep으로 인해 600Mhz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종료되어버리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 문제는 SuperHybridEngine의 Power Saving Mode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다.

다만 한가지 신기한 점은 eeectl로 1.2Ghz로 다운 시켰을 때는 클럽박스 클라이언트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이다. 물론 eeectl도 1.0Ghz로 다운 시키면 마찬가지로 클럽박스가 종료된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eeectl이 더 좋은 이유다.

901icon

수정하는 김에 트레이 아이콘도 수정하였다. 기존에 온도와 FSB가 5초 간격으로 표시되던 것을 온도와 Fan speed가 1.5초 간격으로 표시되도록 바꿨다. CPU 속도보다는 자동으로 변화하는 Fan이 더 신경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에 수정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단축키도 있었다. 이것도 역시 수정 가능하다.

Alt+Win+Esc : Exit
Alt+Win+Up : CPU speed Up
Alt+Win+Down : CPU speed Down
Alt+Win+F3 : Backlight brightness Up
Alt+Win+F3 : Backlight brightness Down
Alt+Win+0 : Fan speed Auto
Alt+Win+2 : Fan speed 0%
Alt+Win+3 : Fan speed 30%
Alt+Win+5 : Fan speed 50%
Alt+Win+7 : Fan speed 70%

 

위의 첨부파일이 위에서 설명한 eeectl 0.2.4의 eee901버전이다. 기본 스펙은 같은 eee1000에서도 작동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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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7. 28. 21:31

image

eee901을 사용한 지 4일이 지나고 있다. 처음 사서 셋팅하는데만 하루가 꼬박 걸렸고 셋팅 바로 다음날 부터 실전 업무에 사용되었다. 중간에 버스와 지하철에서 사용할 기회도 있었고 노트북을 사용하며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상황이 요 며칠 사이에 발생했기 때문에(그만큼 바뻣다... 3일을 밤샘 작업 했을 정도니...) 사용기를 쓸 자료는 모인 셈이다. 참고로 이 글도 eee901에서 Windows Live Writer를 이용하여 작성한 글이다.

1. 윈도우 설치

image

제일 먼저 한 작업은 OS 재설치다. 기존의 XP Home을 지우고 XP Professional을 nlite를 이용하여 eee9001에 맞춰 최소&최적화를 하여 설치하였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난관을 겪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CD-ROM이 없기 때문에 외장형 USB CD-ROM을 이용하던지 USB 메모리를 이용해야 설치가 가능하다. 나는 USB CD-ROM이 없기 때문에 USB메모리를 사용하기로 했다. 처음 시도한 방법은 USB메모리에 시디영역을 만들어서 설치하는 방법이였다. 그러나 몇번의 실패 끝에 알아보니 내 USB메모리는 시디영역 생성을 지원하지 않는 기종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다음에 택한 방법은 USB로 도스 부팅 후에 설치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방법도 순탄치는 않았다. 처음에는 98 부팅 디스크 파일을 구해서 부팅USB를 만든 뒤 설치시디 내용을 복사해서 시도했지만 Smart기능이 계속 활성화 되지 않아 2시간째 파란 화면에서 파일만 복사하는 상황이였다. 그래서 포기 한 뒤 다음으로 사용한 방법은 EEEUSER.co.kr에 있는 외장 CDROM 없이 USB로 설치에 나온 방법이였으나 이번에는 계속 설치파일 하나가 누락되어 또 실패하고 말았다. 그 뒤 사용하려던 방법은 USB용 Windows PE로 설치하는 방법이였으나 PE를 만드는 도중 USB 외장 CD-ROM을 빌려줄 사람이 나와서 결국은 외장 CD-ROM으로 설치하게 되었다.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하려는 사람은 CD영역 생성이 가능한 USB메모리가 없다면 미리 USB용 Windows PE나 외장 CD-ROM을 구해 놓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2. 어플리케이션 설치

image

우여곡절 끝에 윈도우를 설치 한 뒤로는 순탄했다. 일단 C드라이브의 용량 확보를 위해 최대절전모드는 사용안함으로 하고 가상메모리는 D드라이브로 옮겼다. 그 뒤 C드라이브에는 노트북 기본 어플리케이션과 Avast 백신, 파이어폭스3, 7-Zip, DAEMON tools을 설치하고, 한글이나 오피스 등은 D드라이브에 설치했다. 그리고 윈도우 업데이트를 한 뒤 현재 C드라이브에 남은 용량은 약 900MB 정도다. 캐쉬 파일이나 임시 파일등을 지우면 더 확보가 가능하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리 용량 압박을 받을 수준은 아니므로 하지 않았다. D드라이브고 공간도 애니도 몇편 있고 던파도 설치되어있고 해도 꽤 많이 남아 있다. 어차피 작업용 파일들은 전부 USB메모리에 있고 애니도 보고 지우고 하면 되니 현재로써는 용량 부족으로 불편한 점은 없다. 나중에 정 용량이 부족하다면 16GB SDHC를 사서 SD슬롯에 박아버리면 그만이다.


3. 업무 활용

이틀동안 학원 두 곳과 집을 오가며 밤새 일하며 여러가지 작업에 사용해 보았다.

학원에서의 주 사용 목적은 간단한 문서편집 및 출력이다. 키보드가 작아서 빠른 타이핑은 힘들지만 문서 편집이라고 해봐야 학원 이름을 바꾸거나 페이지 간에 걸친 문제를 엔터 몇 번 쳐서 다음 페이지로 넘기는 작업정도니 전혀 불편하지 않다. 단지 오른쪽 쉬프트키의 위치가 애매해서 쌍자음 타이핑시 오타가 자주 나는 것이 불편한 정도다.

화면이 작아서 문서작업 하면 눈 아플 것이라는 걱정 또한 기우였다. 예전에 후지쯔 P시리즈를 사용할 때는 10.6인치에 해상도가 1280이였기 때문에 글자를 읽으려면 화면 가까이에 숙여서 눈에 힘주고 봐야 잘 보였기 때문에 불편했지만 이것은 8.9인치이긴 하지만 해상도가 1024이기 때문에 P시리즈와 비교하면 오히려 글씨가 약간 더 큰 듯한 느낌이다. 의자에 기대어 타이핑을 해도 잘 안보이거나 하는 점은 없기 때문이다. 단지 해상도가 작은 만큼 작업공간이 더 좁은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그만큼 크기가 작기 때문에 좁아터진 교무실 책상에서 쓰기에는 딱 좋다.

속도도 슈퍼 퍼포먼스 모드로 쓰면 별 문제 없긴 하지만 아쉬운 점은 로딩속도가 느리다. 전에 있던 학원에서는 이보다 더 느린 컴퓨터를 사용했기 때문에 내 입장에서는 그리 답답한 편은 아니지만 성질 급한 사람에게는 정신건강에 해로울듯 하다. 일단 로딩이 끝나면 그 다음부터는 괜찮으니 사용에 크게 지장은 없다.


4. 야외 사용

아직 사용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야외 사용 기회는 딱 두번 있었다. 한 번은 구입 당일 용산역 던KIN 도너츠에서 써보고 한번은 퇴근하는 길에 버스 안에서 였다. 던KIN에서는 구입  후 바로 개봉해서 간단히 이것 저것 만져본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딱히 할 말이 없다. 그 때 느낀 감상으로는 작아서 테이블 공간이 많이 남기 때문에 음료수나 도넛 놓을 공간이 많겠다는 정도...

퇴근길에 버스에서는 애니를 한 편 감상했다. 마X로X를 퇴근 전에 한 편 받아서 오는 길에 봤는데 실수로 슈퍼 퍼포먼스 상태로 화면 밝기 최대에 무선랜까지 켜 놓은 상태로 봤다.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몇번씩 뒤로감기 하며 봐도 전혀 버벅이거나 끊기는 일은 없었다. 영상 스펙은 1280x720에 DivX683이다. 다 본 뒤 끄기 전에 베터리 잔량을 확인해 봤더니 90%였다. 전원 관리 안 하고 동영상을 본다면 30분에 10%씩 소모되는 셈이다. 즉 최소 4시간 반 이상 연속으로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 정도만 되도 예전에 쓰던 PDA(ipaq2210)보다 더 오래가는 수준이다. 그 때는 베터리 아껴가면서 봐도 한 편 보는데 20%씩 소모되었으니 말이다.


5. 결론

아직 결론을 내리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답은 나왔다. 간단하게 정리 하자면

작고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기 편하지만 키보드가 작아서 불편하고, 해상도가 작아서 눈은 안 아파서 좋지만 작업공간이 좁아서 불편하고, 베터리는 오래가서 좋지만 작업 속도가 느려서 불편하고...

뭐... 그렇다. 각각 장단점이 있다. 이 세상에서 좋고 나쁜거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물건을 고르면 과연 몇개나 나올까... 내 입장에서 eee901은 단점 보다는 장점이 많은 제품이고 그 단점 또한 치명적이지 않으며 극복할 방법과 실력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결론은 나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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