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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31 2008년 마지막 일몰 16
  2. 2008.09.29 훈련의 폐혜 20
posted by eyeball 2008. 12. 31. 20:16

CIMG0307

2008년 마지막 날을 기념하며 강변으로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주 목적은 저런 일몰 사진이 아니라 그를 배경으로 개님 사진을 찍으러 간 것이지만 말이다....

 

CIMG0278

삼각대 까지 가져가서 일몰을 배경삼아 열심히 찍었긴 했는데...
생각해 보니 정작 개님 독사진은 안 찍었다.
그래서 대신 막 찍은 사진 한 장....

여기 저기 다니며 이것 저것 많이 찍긴 했는데 인물 사진 의주로 찍어서
여기에 올릴 만한 사진은 저 두 장 밖에 없는 것이 아쉽다.

아무튼 올해도 이렇게 아무 탈 없이 한 해를 넘기게 된 것에 감사한다.
내년에도 이렇게 무사히 한 해의 마지막 일몰을 사진에 담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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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9. 29. 20:51

얼마전부터 애견 훈련소에 다니게 된 것을 잠깐 언급한 적이 있다. 그간은 앉아, 엎드려, 기다려, 따라와 정도를 훈련받았는데 오늘은 하나가 더 추가되었다. 기본 명령 훈련은 아니고 행동 교정 훈련인데... 무엇인가 하면 물지 않기 훈련........

흑흑...
물렸다... 일부러 물렸다... 엄니나 동생이랑 같이 가면 이런거 안 하더니 나 혼자 가니까 왜... 왜 나한테만... 흑흑... 덕분에 손이 만신창이가 되었다.

사진080929_2 사진080929_3

저 영광(?!)의 상처들을 잘 안보일 테지만 보라... 피까지 봤다...
그러나 저 상처들 보다 더욱 쓰린 것이 있었으니...

사진080929_4 

......
절망했다... 그냥 절망했다... 제길...

그래도 훈련 받을 때 마다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니 그나마 위안이 된다. 특히나 오늘은 갔다와서는 정말 얌전히 있었다. 힘들어서 그런진 몰라도...

사진080929_1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한 컷...
조수석에 앉혀놨더니 피곤에 찌든 표정을 하고 팔걸고 턱괴고 있다. 이럴때 보면 참 이쁜데 말이지... 지금이니까 이렇게 조수석에 태우고 다니지 한달만에 20cm씩 크는 지금 추세로 보자면 2~3개월 더 지나면 짐칸에 이동용 케이스에 넣고 다녀야 할 듯 하다.

덤) 지금 이 글을 쓰다가 발을 벌에 쏘였다....oTL.. 등애인줄 알고 냅뒀던 녀석이 실은 벌이였나 보다... 크기가 무려 말벌급인데... 통증이 장난 아닌게 정말 말벌인것 같기도 하고... 지금 쏘인 곳에 된장 바르고 비닐로 싸서 양말 신고 있는데 계속 욱신거린다... 오늘 정말 이래저래 일진이 사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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