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9.17 생존신고 겸 최근 근황 12
  2. 2008.01.29 오늘 하루 일과 18
  3. 2007.11.25 최근 근황 16
posted by eyeball 2008. 9. 17. 18:30

1. 추석

우리집안은 친척이 별로 없는데다가 전부 경기도에 살기 때문에 딱히 갈 곳도 없고 바쁘지도 않다. 그냥 연휴동안 빈둥빈둥 놀다가 장보고 추석 당일 차례 지내고 성묘 갔다가 이모네 들려서 하루 묶고 혼자사시는 이모를 위해 간 김에 현관문 쾅 닫히는거 고치고 네비 업그레이드 하고 짐 몇개 옮겨주고 핸드폰 바꾸셨다고 그거 또 설정해 드리고... 또 친척누나가 사윗감을 데려와서 같이 식사를 하는데 무려 영어권 원어민(?!)을 데려오는 바람에 같이 있는 내내 공포에 떨다가 집에 돌아왔다.

단지 추석 연휴동안 이동시 모든 운전을 전부 내가 했기에... 허리가....oTL...

2. 임관시험

이게.. 좀 비상이 걸렸다. 공군 임관시험 전형이 접수 한달을 남겨두고 갑자기 완전히 바뀌어 버려서 그동안 준비해오던 것이 한 순간에 말짱 꽝이 되어버렸다.

종전엔 국어,국사,영어,수학을 보던 것이 국어와 수학을 없애버리고 직무적성평가 비슷한 것으로로 대체, 영어는 토익으로 대체 후 반영비율 2배 상승, 국사 비율 감소로 바뀌어 버렸기 때문에 지금 되지도 않는 토익을 준비중이다.

그간 아직 필요를 못 느껴서 한번도 준비 해 본 적이 없던 토익을 한달도 안 남은 시점에서 준비하려니 아주 미치겠다. 중학생 영어수준으로 과연 얼마나 점수가 나올지... 아무래도 3수를 준비해야 할 듯 하다.

3. 던파 & 마비노기

이런 긴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끊기는 커녕 오히려 현실 도피를 위해 열중이니... 문제다. 요즘은 던파에 흥미를 잃고 마비노기를 다시 잡고 하는 중이다. 무려 1주 1환체제로 누렙 1000까지 훼인모드 발동중이다. 뭐 토요일에 환생하면 월요일쯤이면 탐렙 20에 베렙 65~70은 찍으니... 1주 1환을 해도 별로 아깝단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고 할까... 게다가 옛 지인들도 다들 복귀했고 연락이 끊겨버린 생각지도 못한 지인까지 다시 만나게 되어서 다시 하길 잘 했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단지 문제라면... 지금 처한 상황이...

4. 상근이

동생이 상근이로 유명한 그레이트 페레니즈를 질러버린 관계로 요즘 개 등살에 시달리고 있다. 이제 2개월 반 된 놈이라 아주 개념없이 설쳐대서 피곤해 죽겠다. 아직 배변훈련도 안되서 똥오줌 치우느냐 귀찮아 죽겠는데 거기다가 애견 훈련소에 주말학교까지 등록해버려서 또 일주일에 한번씩 개랑 동생 데리고 훈련소까지 왔다갔다 해야 하는 데다가 덤으로 나까지 같이 교육을 받아야 하니... 상전이 따로 없다...

그래도 훈련 받고 6개월 정도 되면 점잖아 진다고 하니 그거 믿고 참는 중이다. 아니 똥오줌만 제대로 가려주면 된다. 그것만 해줘도 충분히 예뻐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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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8. 1. 29. 23:27
오전 07:30  기상, 그리고 물 한잔 원샷하고 이빨 닦고 세수 하고 아침식사.

오전 08:10  전날 야적한 아부지의 1.4톤 트럭을 타고 예산으로 출발. 갈때는 아부지가 운전.

오전 10:40  현장 도착. 하차 작업.

오전 11:00  하차 작업 완료. 남양주(집)로 출발. 아부지와 교대해서 내가 운전.

오전 11:50  화성 휴게소 도착. 점심으로 아부지와 가락우동 한그릇씩.

오후 12:10  화성 휴게소 출발.

오후 01:40  집 도착. 아부지 차 정비소에 맡김. 아부지 일 도와드리는거 끝

오후 02:30  어무니 일 시작. 마석으로 상차하러 감.

오후 02:50  공장 도착. 상차.

오후 03:00  공장 출발. 오늘 행선지는 장안동 한 곳 뿐. 다행이다...

오후 04:00  장안동 도착. 하차 작업.

오후 04:10  하차 작업 완료. 남양주(집)로 출발.

오후 05:00  집 도착. 저녁 식사. 오랜만에 피자~

오후 05:30  학원으로 출발. 이제서야 내 일.....

오후 05:50  학원 도착. 업무 시작.

오후 08:30  학원 업무 끝. 헬스장으로 출발.

오후 09:00  헬스장 도착. 운동

오후 10:30  헬스 끝. 집으로 출발.

오후 10:50  집 도착. 야식 섭취

오후 11:20  애니를 보던 인터넷을 하던 게임을 하던... (이 글을 쓰는 시점)

오전 01:30  뻗어 잠.

드물게도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서 한번 기록해 보았다....

아부지와 어무니 일은 무보수(oTL..)로 도와드리는 것이고 그 다음에야 내 할 일을 한다...

아부지 일은 보통 한달에 2~3번 정도로 전날 야적한 짐이 지방을 가는 것일 경우 아침이나 새벽에 갈때는 아부지가 운전하고 올때는 교대로 내가 운전하는 식으로 도와드리고 있고...

어무니 일은 어무니가 하시는 부업으로 1주일에 3~5번 정도 나오며 하는 일은 공장에서 나온 물건을 서울 거래처로 운반하는 일이다. 이 일은 솔직히 물건만 어무니가 받아 오면 하차는 어차피 혼자서 하니까 혼자 갔다 와도 되는데 나 혼자 서울 시내 한복판에 차 끌고 나가는게 불안하시다면서 항상 따라다니신다.

그리고 이 일들이 끝나면 내 일을 시작한다. 위의 어무니의 부업이 끝나고 부터 출근시간인 밤 11시 30분까지는 어무니가 차를 안 쓰시기 때문에 내 맘대로 끌고나가긴 하지만... 스타렉스 3벤가지고 누굴 테우고 다닐 입장도 아니고 어차피 갈데도 없고 하니... 그냥 출퇴근용으로만 쓴다... 위 일과표를 보면 출근해서 일 하는 시간이 적은데 이유는 나는 기본적으로 자택근무다... 학원 출근은 새로운 작업이 나왔을 때 브리핑 정도만 하거나, 간단한 책 제본 작업 할 때 빼고는 집에서 일 한다... 때문에 출근은 보통 일주일에 1~2번 정도...

원래 보통 일들이 겹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오늘은 신기하게 3가지 일이 동시에 겹쳐서 꽤 바쁜 하루였다... 덕분에 오늘 아침에 아부지랑 서로 살짝 졸면서 운전...;;;

그래도 정체구간에서 졸아서 죽을 일은 없................

아무튼 오늘 거의 10시간 동안 차만 타고 다녔구나...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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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yeball 2007. 11. 25. 14:31
1. 컴퓨터 상태가 X판이다.

던파에서 길드전이 터졌는데 주 채널이 43채널이다.
그러나 비스타에서는 43채널을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여 포멧하고 XP로 다시 깔았다.
까는 도중 파티션이 꼬여서 하드 꺼내서 다른컴에 물려 백업 하고 파티션 밀고 다시 깔기도 하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윈도우 깔고 셋팅 다 하니...
이번 패치로 인해 비스타에서도 43채널이 들어가진다고 한다..........



다시 비스타 깔아야겠다...oTL...


2. 동면중이다.

그렇다..
요즘 하루에 기본 12시간은 자는듯 하다...
얼마전에는 3일 연속으로 밥만 먹고 나머진 자고... 했더니.. 동면모드에 들어가버렸다...
일단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에너지 소모가 갑자기 많아진데다 만성피로 증상도 있는지라...
그 반동으로 동면에 들어간 것 같다..
일단 금요일날 보건소가서 피검사 받았고 홍삼엑기스와 비타민보충제도 다시 먹기 시작했다...

그런데.. 홍삼... 은근히 맛있다.......




3. 귀차니즘 신께서 강림

위의 동면의 여파로 인해 귀차니즘 신께서도 강림하셨다...
이번학기만 해도 레포트 2개나 기간 지나서 냈고...
교양 하나는 출석 펑크나서 F..........



계절학기 들어야겠다...oTL...
그 외에도 컴퓨터 다시 포멧해야 하는데 그것도 귀찮고...
학교 가기도 귀찮고...
레포트 2개 남았는데 그것도 귀찮고...
출근 하기도 귀찮은데 마침 컴퓨터 작업이라 재택근무.....긴 한데 컴퓨터가 맛이 갔고....

......

작업이라도 어떻게든 끝내야겠다... 돈은 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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